[에듀 경기] 파주교육지원청 ‘파프리카 버스’로 중·고교생 통학 지원 확대

김형욱 2025. 8. 3. 19: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언제든… 학교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내 통학 수요 증가… 전국 최초 도입
기존 운정 노선 이어 금촌·문산도 편성
30개 중·고등학생 이용… 운영망 촘촘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9만8천여명 탑승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에서 학생들이 하차하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제공

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를 운영 중이다. 파프리카는 지난 3월 4일 신학기를 맞이해 확대 운행을 시작하는 등 점점 더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전선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3월 7일 문산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파프리카를 통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파프리카의 북부권역 확대 운행은 보다 많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파프리카를 통해 학교를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기존 운정 노선의 안정적인 운행에 힘입어 파프리카의 북부 확대 계획을 추진했고 시범 운행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 지난해 12월 약 한 달간 학생들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프리카의 북부 권역 노선(금촌·문산)은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과 금촌동을 비롯해 파주읍, 문산읍으로 이어지는 2개의 엠(M) 노선으로 총 7대가 편성됐다.

현재 파프리카는 한정면허를 부여받은 사업자가 노선 운행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운정신도시 및 금촌·문산 지역 3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에는 45인승 좌석형 대형 승합버스 10대에 2개 노선을 운행하며 금촌 지역의 경우 35인승 대형저상버스 3대에 3개의 노선이 운행 중이다. 문산 지역은 40인승 좌석형 대형승합버스 2대 및 35인승 대형저상버스 2대를 운행하며 2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촘촘한 운영망을 갖추며 관내 학생들의 대표적 통합버스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총 9만8천116명의 학생들이 파프리카를 이용했다. 이제 파프리카는 파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버스로 자리 잡은 셈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관내 통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통학지원 사업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파프리카를 도입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2월 28일 파주시에서 파프리카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파주갑) 국회의원, 운정지역 중·고등학교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많은 운정 시민들이 참석해 파프리카의 운행을 축하했다.

등·하교는 물론 방학 기간도 상시 운행
어떤 버스를 타더라도 원하는 학교 도착
네이버·경기버스정보앱 위치확인 가능

지난해 1월 파주시, 파주교육지원청, 주식회사 카카오가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의 운영 활성화 및 학생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교육지원청은 파프리카 운행을 위해 그간 파주시 및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파프리카 도입을 준비해 왔다. 정책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학교 등을 상대로 통학수요를 조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존 통학버스와 차별화한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파프리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파프리카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 운행하는 것은 물론 학기나 방학 때도 상시 운행한다. 학생들만 탑승하는 학생전용 노선버스이며 버스 겉면에 파프리카 표시를 해 통학버스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역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다. 파프리카는 학교를 목적지로 운행하는 순환버스로 어떤 버스를 타더라도 원하는 학교까지 갈 수 있다.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 없이 파프리카 버스를 타면 편하게 원하는 학교로 갈 수 있다.

네이버 지도나 경기버스정보 앱 등으로 위치 및 시간을 확인해 일반버스 및 지하철 등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파프리카의 특징이다. 실제 운정 지역에서 경의중앙선 탑승 후 파주역에서 파프리카(M201)로 환승해 세경고에 하차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처럼 파주교육지원청이 파프리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자 의정부, 광주, 포천 등 도내 타 지역에서도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인 ‘파프리카’ 운정 노선 버스 내부의 모습. /파주교육지원청 제공


또 파주교육지원청은 운행 점검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노선별 탑승 인원 확인을 포함해 운행 차량 및 정류장 안전성 점검, 운행 중 특이 사항 조사, 버스 이용 학생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단순히 버스를 운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를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생들의 통학 편리성을 위해 파프리카가 운행되기 시작했다”며 “작년의 안정적인 시범 운영을 통해 올해는 특히 파주 북부권역까지 확대돼 학생들의 교통 여건이 더 나아졌길 바란다. 앞으로도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