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강진에 캄차카 화산, 450년 만에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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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부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한 후 사흘 만인 2일(현지시간) 캄차카 크라셰니니코프 화산이 450년 만에 분화했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 세계 화산 프로그램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는 1550년 마지막으로 분화한 크라셰니니코프 화산에서 솟아오르는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포착됐다.
이러한 화산의 분화는 캄차카 반도에서 8.8 규모의 강진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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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 기둥, 해발 6000미터까지 치솟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러시아 동부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한 후 사흘 만인 2일(현지시간) 캄차카 크라셰니니코프 화산이 450년 만에 분화했다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캄차카 반도 긴급상황부가 텔레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화산재 기둥은 해발 6000미터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됐다.
긴급상황부는 “화산은 동쪽으로 태평양을 향해 화산재 기둥이 확산되고 있다”며 “해당 경로에는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 없고, 거주 지역에서도 화산재 낙하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화산으로 해당 지역의 항공편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화산인 클류체프스코이도 폭발했다. 다만 해당 화산은 2000년 이후 최소 18번의 분화가 있을 정도로 활발했다.
이러한 화산의 분화는 캄차카 반도에서 8.8 규모의 강진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서되고 있다. 이는 2011년 일본에서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1만 5000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당 강진으로 인해 일본, 하와이, 에콰도르 등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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