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투자유치 스타트업은…통신장비부터 중소돌의 기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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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주(7월 28일~8월 1일)에는 네오리진, 컷백, 링크브릭스호라이즌AI, 삼도환경, 비욘드메디슨, 에티포스, 어반데이터랩, 수리엔, 백패커, 마이크로트, 에버엑스, S2엔터테인먼트, 뉴빌리티 총 14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100억원 이상 '메가딜'에 성공한 곳은 에티포스, 에버엑스, 마이크로트 등 3곳이다.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에티포스는 V2X(차량사물통신) 통신모뎀 반도체 및 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C-V2X HW 가속기 반도체 양산과 3세대 V2X-AIR 개발(애프터마켓 및 마이크로모빌리티용 디바이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왼쪽부터 벨, 나띠, 쥴리, 하늘)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224'(투투포)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09.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moneytoday/20250803190105907oecr.jpg)
1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S2엔터테인먼트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로부터 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각각 20억원씩, 퓨처플레이는 후속 투자로 12억원을 투자했다. 앞서 퓨처플레이는 지난해 S2엔터테인먼트에 10억원을 투자했다.
S2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박진영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며 비스트(하이라이트), 포미닛, 비투비 등 여러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던 홍승성 회장이 설립했다. 회사는 홍 회장의 아들 홍태화 대표가 이끌고 있다.
S2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대표 아이돌은 키오프다. 2023년 데뷔곡 '쉿(Shhh)'으로 데뷔해, '배드 뉴스', '겟 라우드', '립스 힙스 키스', '스티키'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데뷔 2년만에 글로벌 월드투어도 진행했다.
VC의 엔터테인먼트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는 SV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다. 특히, SV인베스트먼트는 BTS가 데뷔하기도 전인 2011~2012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화제가 됐다. SV인베스트먼트는 원금 대비 27배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형 연예기획사(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JYP·하이브)가 아닌 중소 연예기획사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자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 기획사가 아이돌 시장에서 대형사와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성공 사례를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투자자들은 S2엔터테인먼트의 트렌드를 이끄는 마케팅과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플레이 관계자는 "키오프는 스포티파이·유튜브 등 뉴미디어 채널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빠르게 키우고 있었고 S2엔터테인먼트의 업계 이해도와 실행력이 이를 잘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S2엔터테인먼트는 데뷔 2년이 채 안 된 시점에 글로벌 투어를 성사시키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욘드메디슨은 '턱관절 장애'를 적응증으로 한 DTx '클릭리스'를 개발 중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DTx의 주요 기능은 △맞춤형 생활 습관 개선 △통증 기록 기반 인지 행동 치료 △자가 재활 운동 프로그램 △명상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10분, 총 6주간의 비약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탐색 임상 시험에서 통증 및 입 벌림폭 개선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고 해당 결과는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클릭리스는 치과 분야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현재는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다기관 확증 임상을 마치고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홍가영 DHP 심사역은 "기존 치료법의 한계와 환자의 높은 니즈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솔루션이 부족했던 '턱관절 장애' 영역에 디지털 기반의 정밀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임상성과, 시장 전략, 제품 설계 등 여러 측면에서 팀의 실행력이 돋보였고 디지털 치료제의 실질적 상용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연구특구에 자리한 삼도환경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악취 제거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주 일부 하수도시설과 지역 축산농가에 설치·운영돼 하수도, 축사 등 악취 제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삼도환경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악취 문제를 겪는 다양한 현장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K징검다리펀드는 광주시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는 "유치된 자금은 플라즈마 악취 제거 시스템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보된 자금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플랫폼 기술 고도화 △마케팅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숏폼 드라마 콘텐츠는 시리즈당 제작 비용이 평균 1억~2억원 규모로 높지 않고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넥스버스는 자체 제작 및 협업 등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탑릴스는 국내 최초의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이다. 론칭 직후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 전체 무료 앱 인기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누적 콘텐츠 수는 130여편이며 이중 7편은 플랫폼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로 구성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셔닝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전문 플랫폼을 목표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리진은 '게임'과 '콘텐츠'를 양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 사업 부문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안정화에 성공했다.

호라이즌AI는 LLM(거대언어모델) 개발 및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지윤성 링크브릭스 의장, 김상규 링크브릭스 대표, 싸이월드 창업자 형용준 카이스트 교수가 올해 1월 링크브릭스의 자회사로 설립했다. 대표는 한컴핀테크 대표 출신이자 링크브릭스 의장을 맡고 있는 지윤성 대표가 맡았다.
호라이즌AI는 LLM 개발부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워크플로우, 서비스 구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AI 풀스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입력을 동시에 인식·처리하는 양방향 멀티모달 AI 상호작용 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호라이즌AI는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다국어 경량 LLM(sLLM)은 글로벌 AI 평가지표인 '오픈 LLM 리더보드 시즌2'에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며 "특히 파라미터 수 32B 이하 모델 부문에서는 세계 2위에 오르는 등 한국 기업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베러웨이시스템즈의 신주와 구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베러웨이시스템즈는 올해 초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그래비티PE)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전략적 투자까지 더해 추가 성장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를 운영 중인 베러웨이시스템즈는 명함·홍보물·스티커 등 전통 인쇄물부터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굿즈까지 380여 종의 제품에 맞춤형 디자인을 제작해 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
백패커는 베러웨이시스템즈 투자로 아이디어스 작가, 텀블벅 창작자, 텐바이텐 브랜드 입점사들의 생산까지 연결되는 커머스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게 됐다. 레드프린팅과의 협업으로 MOQ(최소 주문 수량) 부담 없는 제작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주문·생산·포장·배송에 이르는 제작 후 공정까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까지 구축했다.
향후 백패커는 창작자에게 △제작 단가 할인 △전담 운영 인력 배치 △PB(자체브랜드) 상품 생산 다변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플랫폼별 창작 활동의 생산 파트를 유연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 베러웨이시스템즈 대표는 "백패커의 전략적 투자는 당사의 주문형 생산(POD) 기술력과 인프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창작자들이 백패커 생태계 안에서 POD 서비스를 더욱 자연스럽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리엔은 고객 경험 기반의 CS(고객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키오스크, 포스(POS), 정수기, 차량 장비(GPS/DTG)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설치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통합 기술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수리엔은 자체 개발한 CS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상담, 기술 배정, 실시간 알림톡 연동, 작업 이력 관리, 품질 피드백까지 모든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현장 기사 실시간 대응력 강화 △설치·A/S 품질 표준화 등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자 전용 앱, 지역 기반 기사 풀, 자동 주문 배정 시스템을 통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실시간 고객·기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운영해 현장 응대의 정확성과 응답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술 이슈 발생 시 전담 매니저 연동을 통한 사후 피드백 관리 체계도 갖췄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수리엔은 중소형 가전제품의 A/S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CS 플랫폼 기업으로 가전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소비자 편익 제고가 예상된다"며 "CS 전문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가전 분야 통합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최현순 씨엔티테크 팀장은 "CS는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해당 시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편의성과 전문성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컷백은 전문 영상 편집자를 위한 AI 영상 편집 에이전트다. 원본 영상을 업로드 한 후 원하는 편집 방향을 알려주면 자동으로 초안 컷 편집을 완성하고 반복 구간 삭제, 자막 생성 및 번역 등 필수 영상 작업을 컷백이 알아서 실행한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등 기존 편집 도구와도 연동 가능하다. 전문가가 기존 작업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 첫 출시한 컷백은 전 세계 유료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외부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국내외 방송 제작자와 방송국,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 등이 컷백을 사용 중이다. 복잡하고 노동 집약적인 영상 편집 과정을 AI 기술로 효율화하면서 편집 소요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하고 있다.
컷백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영상 등 업계 전문 인재를 추가로 채용하고 전 세계 영상 편집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영상 편집 서비스를 통해 영상 후반 작업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영상 편집자의 지속 가능한 작업 여정을 함께한다는 목표다.
컷백은 토스 프로덕트 리드 출신인 김담형 대표를 중심으로, 토스, 카카오, 리멤버 등 국내 IT(정보통신) 기업과 AWS(아마존웹서비스) 및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 인재,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AI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팀이다.
양형준 베이스벤처스 이사는 "컷백의 김담형 대표는 법인 설립 이전부터 베이스벤처스 사무실에서 상주하며 제품을 만들어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사용자에 대한 집착뿐만 아니라 점점 더 커지는 팀의 야망을 보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컷백 팀은 수준 높은 영상 편집 전문가들이 만족하며 쓸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여준 팀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광풍 속에서 제품으로 승부하는 보기 드문 단단함을 지녔다"며 "컷백이 전 세계 1위 영상 편집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어반데이터랩이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반데이터랩은 세포 단위의 공간 정보와 다차원 생명정보(멀티오믹스)를 AI로 통합 분석해 기존에 발견하기 어려웠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더인벤션랩, 비디씨랩, 아셉틱그룹 등이 공동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어반데이터랩의 독자적인 AI 기술력과 디지털 병리 및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어반데이터랩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 고도화 ▲핵심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에 집중해 정밀의료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L&S벤처캐피탈, 교보증권, 케이알벤처스, 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공동투자), BNK벤처투자,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에티포스의 세계 최초 5G-V2X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 software-defined modem) 상용화 기술력과, 기존 하드웨어 교체 없이 통신 표준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형 RSU' 기술에 대한 업계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에티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C-V2X HW 가속기 반도체 양산(삼성 파운드리 기반 △3세대 V2X-AIR 개발(애프터마켓 및 마이크로모빌리티용 디바이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글로벌 마케팅 강화 및 시장 확대 △NTN(비지상망 위성통신), 군용전술통신 등 신규 통신시장 진출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에티포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V2X 기반 다양한 자율협력주행 및 V2X를 응용한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PoC(기술검증)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및 유럽의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V2X 장비를 공급하여 글로벌 사업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코메스인베스트먼트,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아이디벤처스, 서울닥터스클럽제2호투자조합,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했다. 앞서 이 회사는 시리즈A 라운드에서 키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언리미티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75억 원을 유치했다.
마이크로트는 2019년 설립된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녹내장 수술용 임플란트 '에이스트림(A-steram)'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2023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이후 약 80개 의료기관에 공급했고 누적 수술 건수는 1500건을 넘는다.

에버엑스는 모라(MORA) 브랜드 아래 다양한 디지털 재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AI(인공지능) 기반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뷰 (MORA Vu)·모라 핏(MORA Fit) △임직원 근골격계 건강관리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 △비대면 근골격계 재활운동 솔루션 모라 엑스(MORA Ex)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치료기기(DTx) 모라 큐어(MORA Cure) 4가지 솔루션을 중심으로 정부 기관, 병원, 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용화를 준부 중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 파트너스가 리드한 가운데 쿼드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에 나섰고,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본 SBI인베스트먼트 등 4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했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비롯해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 '뉴비고', 주문 앱 '뉴비오더' 등을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로봇 서비스(RaaS)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뉴빌리티는 국내 실외 이동 로봇 업계 최다 기술검증(PoC) 수행, 저비용으로 도심 주행이 가능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뉴비'는 고비용의 라이다나 GINS(GPS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고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통해 도심 내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또한 별도의 정밀 지도 제작 없이 운영이 가능해 셋업 시간을 경쟁사의 약 10분의 1 수준인 3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뉴빌리티는 요기요와 정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바로고, 라쿠텐 등 다수의 업체들과 실증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에 경비 및 순찰용 로봇을 공급하는 등 보안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우디 네옴시티,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시큐리티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모듈 등 핵심 기술을 사족 보행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에 통합해 복잡한 도심이나 위험한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뉴빌리티 센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해당 기술을 라이선스 사업으로 확대해 순찰, 보안, 소방 등 다양한 서비스형 로봇과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빠른 상용화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을 비롯해 북미,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용묵 크릿벤처스 팀장은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대표 주자로 배달, 보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아직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 뉴빌리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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