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무장해제 거부…"팔레스타인 국가 수립돼야"

한명현 2025. 8. 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때까지 무장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더 돌파구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마스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무장 저항은 독립적이고 온전한 주권을 가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때만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건 하마스의 테러를 용인해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갈비뼈 보일 만큼 앙상한 이스라엘 인질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침공 때 억류한 에비아타르 다비드의 영상을 지난 1일 공개했다.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수척한 다비드는 땅굴 벽에 걸린 달력을 가리키며 “캔 하나가 이틀치 식량이고 며칠째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광장에서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때까지 무장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더 돌파구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마스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무장 저항은 독립적이고 온전한 주권을 가진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때만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를 방문하는 시점에 맞춰 나왔다.

주요 7개국(G7) 중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거나 인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대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건 하마스의 테러를 용인해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지난달 24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60일 휴전안에 대해 역제안을 하며 멈췄다. 하마스는 전날 가자지구 억류 인질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