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s.live] ‘구름 관중’ 상암 뒤덮은 토트넘-뉴캐슬 유니폼…1등은 단연코 ‘손흥민의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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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장면이다.
주인공은 토트넘의 손흥민, 양민혁과 뉴캐슬의 박승수다.
경기장 주변은 토트넘, 뉴캐슬 유니폼을 가득찼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서 선 보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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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상암)]
이색적인 장면이다. 상암벌은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으로 뒤덮였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뉴캐슬을 상대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PL 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번째 방한이다. 토트넘은 팀 K리그, 세비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방한한 뉴캐슬과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에서 PL 팀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 이번이 최초다.
그만큼 의미있는 경기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 경기에 무려 세 명의 코리안리거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것. 주인공은 토트넘의 손흥민, 양민혁과 뉴캐슬의 박승수다. 이 세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구름 관중이 예상됐다. 지난 팀 K리그와 뉴캐슬전에서는 2만 7,422명의 관중이 집결했다. ‘쿠팡 플레이 시리즈’가 열린 뒤 기록된 최소 관중이었다. 경기가 평일 저녁에 열렸다는 점, 장소가 서울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이었다는 점, 30도가 넘는 폭염이 쏟아졌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경기는 다르다. 평일이 아닌 주말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전날 토트넘과의 작별을 알린 손흥민의 마지막 모습, 양민혁과 박승수 등 손흥민의 대를 이을 선수들을 한 곳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였다. 그간 토트넘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3경기 모두 63,000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3경기 평균 관중 수는 63,663명이었다. 그만큼 기대감은 컸다.

예상대로였다. 킥오프를 2시간 앞둔 시점임에도 수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입장을 위해 팬들은 U자형으로 길게 줄을 늘어서야 할 정도였다. 아울러 구단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MD 스토어에서도 많은 이들이 구단을 상징하는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섰다.
경기장 주변은 토트넘, 뉴캐슬 유니폼을 가득찼다. 그간 FC서울 및 K리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붐볐던 모습과는 대조됐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유니폼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건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이었다. 남녀노소, 국적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팬들이 다양한 시즌의 손흥민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유는 확실하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서 선 보이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이날이 토트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한국 축구 팬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한 ‘레전드’ 손흥민의 마지막을 기억하고자 하는 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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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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