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더위 뚫고 '부산을 달린다'… 줄잇는 러닝 캠페인
부산관광공사, GPS 드로잉런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 대거 선보여

부산관광공사가 이달 30일 열리는 ‘2025 무한도전 런 인 부산’과 연계해, 러닝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MZ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시 자체를 체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다.
‘무한도전 런’은 MBC와 쿠팡플레이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FCMM, 롯데칠성, 하이트진로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마라톤 행사다. 약 2만 명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10km를 달리며 특별 콘서트를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전진, 광희, 남창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와 연계해 8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러닝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1일까지 ‘GPS 드로잉런’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스마트폰 GPS를 켜고 갈매기, 어묵 등 지역 상징을 형상화한 경로를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경로를 만들어 달리는 크리에이터 부문과 부산관광공사가 제작한 코스를 달리는 러너 부문으로 운영된다. SNS 인증을 통해 경품이 제공되고, 개성 넘치는 맵을 만든 참가자는 본 행사에서 관람객 투표를 통해 시상한다.
사전 오프라인 행사로는 서울 여의도(8일)와 부산 광안리(14·23일)에서 총 3회의 ‘부기와 함께 런런런’ 러닝 클래스가 진행된다. 전문 러닝 코치와 함께하는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는 러닝 조끼, 스포츠 타월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달 30일 본행사 당일에는 부산관광공사 전용 부스가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부산 대표 명소와 러닝 코스를 담은 ‘Run드마크 포토카드’ 배포, ‘부기를 이겨라’ 미니게임, SNS 팔로우 이벤트, GPS 드로잉런 우수작 투표 등이 운영된다. 경품으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부기 카라비너 키링’과 부산관광기념품이 제공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러닝을 통해 부산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