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대선 노태우 후보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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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보좌역·대변인을 맡았던 강용식 전 국회의원(12·14·15대 전국구)이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건 1985년 민정당 소속으로 전국구 국회의원에 첫 당선되면서다.
1987년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의 보좌역을 맡아 그의 '보통사람' 이미지 구축을 주도했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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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대통령 선거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보좌역·대변인을 맡았던 강용식 전 국회의원(12·14·15대 전국구)이 2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양방송(TBC) 보도국장, 한국방송공사(KBS)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정치인으로 변신한 건 1985년 민정당 소속으로 전국구 국회의원에 첫 당선되면서다. 1987년 대선 때 노 전 대통령의 보좌역을 맡아 그의 '보통사람' 이미지 구축을 주도했다.
이후 문화공보부·공보처 차관,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1999년 마주(馬主)가 된 것을 계기로 2009년 서울마주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한춘희씨와 2남 1녀(강성욱·강윤정·강성준), 사위 주현수씨, 며느리 김자영·윤은영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용인공원묘원.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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