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사흘만에 예술계 찾은 최휘영…“못자리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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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찾아 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무대를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취임 후 사흘 만에 이뤄진 세 번째 현장 행보이자, 첫 문화예술계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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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삼매경’ 출연진 만나 의견 청취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엔 경주 APEC 점검
취임 4일째 `세 번째 광폭` 현장 행보 눈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찾아 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무대를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취임 후 사흘 만에 이뤄진 세 번째 현장 행보이자, 첫 문화예술계 방문이다.
문체부는 “최 장관의 이번 방문은 현장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예술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극 ‘삼매경’은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해 명동예술극장에 올린 작품이다. 함세덕 작가(1915~1950)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과 연출을 맡았다. 1991년 ‘동승’에서 25살의 나이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춘성’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고 꽃다발과 함께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휘영 장관은 “문체부는 청년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무대에 설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청년예술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 현장 의견을 잘 참고해 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예술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앞장서서 기회를 만들고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못자리’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한편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을 둘러본 뒤 관람 여건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에는 1박2일 동안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찾아 APEC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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