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동 다승왕 배소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시즌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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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은 지난해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출전 154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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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현(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성유진, 고지원(이상 18언더파 270타) 등을 한 타 차이로 제쳤다.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된 대회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배소현의 우승은 지난해 9월 13회 KG 레이디스오픈 이후 11개월 만이다. 배소현은 지난해 5월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출전 154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후 2승을 더 추가하면서 공동 다승왕(3승)이 됐다. 올해는 우승이 한 차례도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배소현은 이날 7, 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며 성유진과 선두 경쟁을 벌였고 14번 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2위권과 차이를 2타 차이로 벌렸다. 배소현은 우승 뒤 “기다려 온 시즌 첫 승을 하게 돼 기쁘다. 어제 짧은 퍼트를 놓친 덕분에 오늘 마지막 홀 파 퍼트도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배소현은 우승 세리머니로 오로라월드 캐릭터 인형을 갤러리에 나눠주기도 했다. KL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 하고 오는 7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는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도 참가한다. 지난 시즌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한 터라 이번이 시즌 첫 KLPGA 투어 참가가 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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