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보다 더해" 최병길 PD, 전부인 서유리 저격... 진흙탕 폭로전 발발 [종합]

이혜미 2025. 8. 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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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병길PD가 전 부인 서유리를 공개 저격했다. 수십억 채무를 둘러싼 갈등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최PD는 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건 내가 갖고 있는 최신 주주 명부다. 부대표가 당신 지분이 없다고 얘기했다? 그 사람은 열 받으면 별소리도 다하는 사람이다. 나도 지긋지긋했던 거 누차 얘기했다. 나 역시 적자투성이인 회사에서 법인카드로 내 개인 음료수 하나 사먹은 적이 없다"면서 서유리가 주주로 등록된 주주명부를 공개했다.

그는 "회사 망해서 본 피해는 내가 고스란히 파산으로 받았는데 당신은 개인 아파트도 지키고 남편 사기꾼으로 몰아 이미지 챙기고 손해 본 게 뭔가. 페라리 담보 대출? 페라리는 원래 내가 전액 내 돈으로 샀던 걸 회사 자금이 필요해서 오히려 차 담보 대출을 받아 회사에 넣었고, 집 또한 그 사이 두 배로 가치가 상승한 걸 추가 대출까지 받아 회사에 넣었다. 당신은 그 집에 살면서 관리비라도 한 푼 보태봤나?"라고 소리 높였다.

이어 "작년 12월에 갚아야 할 채무였다고 했나? 공동사업 망해서 빚에 쪼들리는 사람 내팽개치고 도망가 놓고서 당장 돈 내놓으라고 하고 사기꾼으로 몰며 이미지 망쳐서 돈 벌 기회조차 박탈시키지 않았나. 변호사와 합의한 내용으론 시간이 지나면 내가 큰 이자를 무는 정도로 되어 있다. 사채보다 심하게 수시로 협박할 권리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나아가 "또 내 이미지를 망쳐주니 내 일은 보나마나 안 되겠다. 그럴수록 당신 채무를 갚는 날은 멀어지기만 한다"며 "사업도 결혼도 현재도 모든 상황을 누가 악화시켰는지 되돌아보라. 분명 자기 팔자를 망치고 있는 건 본인"이라고 일갈했다.

최PD는 또 "구체적인 돈 이야기도 해보자. 여의도 내 집을 헐값에 매각하고 남은 돈이 겨우 5천만 원이었는데 그분이 그거 몽땅 내놓지 않으면 집에서 이사 못 간다고 해서 원래 채무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 5천 만 원을 뜯어갔다. 그 결과 나는 부동산 비용도 외상으로 해야 했고 양도세도 못 냈는데 온갖 방송에 나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나를 사기꾼으로 몰아가더라"고 토해냈다.

아울러 "거기에 합의금 협상 과정에선 원래 내가 줘야 할 돈보다 많은 돈을 요구했다. 생활비에서 집 이자 및 관리비는 모두 내가 부담했고 밥은 거의 시켜 먹었는데 내가 많이 먹었기에 80%를 부담했다. 중간 중간 고가의 선물도 했지만 그건 굳이 얘기하지 않겠다. 이래도 내가 사기꾼으로 그 분을 등쳐먹은 건가"라고 덧붙였다.

최PD는 또 연일 이어지는 서유리의 폭로에도 함구를 택했던 데 대해 "나는 프리랜서 연출가로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 시장에서 구설수가 있는 감독을 쓰고 싶어 하는 제작자는 없다"며 "그렇기에 조용히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다. 지금 중요한 작품들이 캐스팅 단계 중이라 아주 민감한 시기인데 또 이렇게 찬물을 끼얹으니 나도 마지막 기회를 잃을까 소리를 내게 된 것"이라고 한탄했다.

한편 최병길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 2024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유리가 이혼 과정에서 20억에 이르는 빚이 생겼다며 "전 남편이 파산을 신청함에 따라 단 한 푼의 합의금도 돌려받지 못했고 그로인한 어려움을 더욱 가중됐다"라고 고백한 가운데 최PD는 지난 1일 "서유리에게 진 채무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와 내가 50대 50으로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서유리는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 로나 유니버스 때 일을 잊었나? 내 지분은 없었다. 부대표가 분명히 말했고, 녹취도 남아 있다. 사업상의 부채?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 남아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 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등 아니었나. 왜 전부 로나 유니버스 핑계를 대나.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공개하도 다 들통 날 거짓말은 그만 해 달라"며 경고성 저격을 남기는 것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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