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훌륭한 관계”… 방위비 인상 분위기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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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주 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훌륭한(great) 관계'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경우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안보 문제와 비관세 장벽 등 양국 무역 합의에서 논의되지 못한 부분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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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세 장벽 등 테이블에 오를 듯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통상 문제를 엮은 ‘패키지 딜’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무역 합의에서는 관세, 대미 투자 등 통상 문제만 다뤘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등 안보 논의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주한미군의 역할과 성격은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미 합의가 이뤄진 통상 문제에서도 양국이 차후 다루기로 한 비관세 장벽 문제 논의 등이 재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미국산 쌀에 역사적인 (한국) 시장 접근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시장 개방 합의가 없었다는 정부 설명과 다른 언급을 했다.
워싱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한·미 무역 합의 뒤 낸 보고서에서 “트럼프는 (이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을 단지 무역 합의를 축하하는 자리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문제 등과 관련해 한국으로부터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지렛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한국이 매년 약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로 내는 방위비 분담금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새 분담금 협정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한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나 대화 재개 등도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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