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싱글벙글' 웃음 되찾은 래쉬포드..."바르셀로나 등록 문제 걱정 안 해, 100골 넣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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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빅토르 나바로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래쉬포드는 "등록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 구단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잘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훈련에 집중하고 시즌 시작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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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의 반등을 다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은 래쉬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래쉬포드를 우선순위로 고려한 건 아니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신성 니코 윌리암스를 데려오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였지만, 윌리엄스가 빌바오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물거품이 됐다. 결국 래쉬포드가 대신 합류하게 됐다. 지난달 24일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발표했다.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면서 그는 현재 한국에 와 있다. 일본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바르셀로나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한국에서도 FC서울전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절친' 제시 린가드와의 맞대결이 큰 화제가 됐다. 래쉬포드는 서울전에서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컨디션을 보였다.
그간 부침을 겪었던 래쉬포드는 이날 밝은 모습으로 내내 경기에 임했다. 린가드는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래쉬포드가 웃으면서 뛰는 걸 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오고 오늘 즐겁게 뛰는 걸 봐서 개인적으로 기분 좋았다. 계속 즐겁게 미소 지으며 즐겁게 뛴다면 충분히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래쉬포드는 한국에서 진행된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현재 재정 문제로 인해 래쉬포드를 등록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규정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이전에도 선수 등록과 관련된 문제를 겪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일을 경험했다. 라리가 샐러리캡 규정으로 인해 다니 올모를 6000만 유로(약 910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했음에도 당장 선수로 등록시키지 못했다. 샐러리캡이란 한 시즌 동안 팀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지출에 대한 제한선을 말한다. 이를 초과하면 선수단 등록이 불가하다. 래쉬포드 등록에서도 같은 촌극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에서는 래쉬포드를 라리가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장기 부상으로 '페어 플레이' 규정을 사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페어플레이 규정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만든 재정 규칙이다. 이를 통해 장기 부상 선수 대신 새로운 선수를 예외적으로 등록할 수 있게 할 수 있고, 바르셀로나는 래쉬포드의 등록 여부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래쉬포드는 크게 개의치 않고 있었다.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바르셀로나 소식에 능통한 빅토르 나바로 기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래쉬포드는 “등록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 구단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잘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훈련에 집중하고 시즌 시작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몇 골을 넣겠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래쉬포드는 “100골 넣겠다”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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