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의 신당과 함께 해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

2025. 8.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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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준석 대표의 신당과 함께해야” “지난 대선, 이준석 후보와 합쳤다면 이길 수 있었다”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참 어려운 문제” “특검 수사, 당연히 응하는 것이 맞아” “인권침해 해당 부분 조사해 관련자 문책” “인적 쇄신은 때가 있어, 지방선거 10개월밖에 안 남아” “혁신한다고 칼 잘못대면 생명 죽어버려” “패배 집안은 분열, 분열하면 또 패배” “국회의원 제명 결의안 내놓고 협치 되겠나?” “극우라고 한 본인이야말로 극좌 테러리스트”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 해낼 것”

■ 프로그램: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 ■ 방송일 : 2025년 8월 3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 진 행 : 정운갑 앵커 (논설실장) ■ 출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기사 인용 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정운갑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통합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당 대표 도전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 전 장관님 안녕하십니까.

김문수 > 네, 반갑습니다.

정운갑 > 김문수 전 장관께서는 1994년 국민의힘 전신이죠.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연을 맺었는데 벌써 31년이 됐습니다. 이번에 당 대표에 출마하기로 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김문수 > 이번에 뭐 대선에 제가 실패해서 사실 당 대표 출마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당이 지금 혁신한다고 그러면서 서로 싸워서 당이 유지되기 어려울 정도로 지지율이 지금 10%대로 떨어지는 경우도 나오고요. 또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부터 거의 총통 독재에 해당 될 만큼 방송 장악 3법을 지금 밀어붙이고 있고 또 노란봉투법부터 시작해서 많은 경제적인 반기업 정책을 몰아붙이는데 사실 기업인들은 말을 또 못하지 않습니까? 또 그리고 지금 순복음교회라든지 극동방송이 한 70년 만에 생기고 나서 처음으로 압수수색도 들어가고 3개의 특검이 무차별적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출국 정지를 시키고 국민의힘 자체를 해산하겠다는 내란 특별법을 발의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우리 당으로서는 야당 우리 국민의힘을 만약 없애버린다면 이 나라가 1당 독재로 빠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는 이 위기의식 속에서 제가 꼭 이 일당 독재를 막고 총통 독재를 막고 우리나라 기업을 살리고 또 우리나라의 교회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정운갑 >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나온 경우가 있는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께서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내부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내부 총질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라고 지적을 했는데요. 내부 총질,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지적한 겁니까?

김문수 > 네. 그래서 혁신이라는 것이 아마 대선을 패배하고 나니까 왜 패배했냐 패배의 원인 이런 것들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패배한 원인을 찾지도 않고 계속 한 사람 중구난방으로 이야기하다 보면 혁신위원장이다, 누구다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내부 싸움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 패배한 집안에는 반드시 분열이 또 일어나게 되고요. 그래서 이 분열은 또 그다음에 또 패배를 가져오게 돼 있죠. 이런 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정운갑 > 네. 당 혁신위원회의 제안에 대해서도 이견입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호 혁신안으로 계엄 탄핵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명시하자고 제시했고 또 4명의 인적 쇄신 대상자 명단까지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혁신위에도 쌍권, 권영세 권성동 의원에 대한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언급했고요. 그런데 혁신안은 지금 사실상 좌초된 것 아니냐 이런 평가인데요. 이 같은 혁신위의 요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 혁신이라는 것이 병을 고쳐서 사람을 더 건강하게 해야 하는데 지금 자칫하다 보면 혁신한다고 해서 칼을 잘못 들이대다 보면 그 생명이 죽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 집권한 민주당에서는 아예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하겠다고 해서 115명이 내란 특별법을 만들어서 국민의힘 해체법을 만들어 놓고, 또 박찬대 그 후보는 45명 제명 결의안을 내놓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혁신위원회에서 우리 당 국회의원들 제가 세보니까 한 40여 명을 다 내보내자 이러면 우리가 지금 107석인데요. 지금 한 60석밖에 안 남고 다 나가버리면 바로 지금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연장을 위해서 바로 개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연임제 개헌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바로 재판이 되잖아요. 5개 재판이 시작되면 뭐 감옥 갈 거는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이 감옥 안 가기 위해서 또 이렇게 개헌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봅니다.

정운갑 > 끊임없이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안철수 후보는 절연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혁신이라고 했고 장동혁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 가겠다, 이런 입장을 냈거든요.

김문수 > 그건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금 또 구치소에 가 계시는데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다 이렇게 임기를 못 마치고 구치소에 갇히고 형을 받고 하는 것은 불행한 우리 현실로 보고 이런 역사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보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대통령이라고 해서 더 엄격한 어떤 규정이나 대통령이라고 해서 인권이 지켜지지 않으면 안 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감옥에서도 인권이 지켜져야 하는데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이 뭐 본인이 체포 영장 집행을 구인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서 뭐 옷을 벗었느니 이런 건 이거 자체가 인권 침해입니다. 교도소에서 있은 일을 누가 압니까? 바로 이거는 교정 당국과 검찰 당국이 아니면 어떤 기자도 접근이 불가능한 이런 내용을 바로 그 정부 당국에서 흘려서 윤석열 대통령 제소자에게도 인권이 있는데 또 그분이 더구나 대통령 출신 아닙니까? 이런 인권 침해 현실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운갑 > 특검 수사에 불응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김문수 > 자체수사는 응한다 하더라도 불응한다고 해서 뭐 옷을 벗었느니 뭐 어떻느냐 상세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그 인권에 대한 부분을 보도케 하고 이것을 아주 또 공격하고 하는 이런 행위는 정말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거는 있어서 안 될 일이고. 어느 교도소의 재소자라도 이런 일은 과거에도 없었고, 있으면 바로 문책에 들어갑니다. 조사해야 합니다. 저는 반드시 이건 조사를 해서 이 윤석열 대통령이 뭐 죄가 있다, 없다 이거는 이제 법원에서 따지고 또 검찰에서 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그 인권 침해에 해당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제가 대표가 되면 조사하고 엄중하게 그 관련자를 문책하겠습니다.

정운갑 >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에는 응해야 한다는 입장인지요?

김문수 > 어떤 수사든지 응하지 않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거는 대한민국의 법률이나 그것은 강제력이 있고 또 일단은 특검이 저희들은 부당하다고 정치적으로 생각하지만 당연히 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운갑 > 전당대회에서 뭔가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여전히 탄핵 찬성 대 반대 구도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김 후보가 강조하는 단결이 될지 오히려 전당대회 이후에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김문수 > 그거는 뭐 전혀 지금 우리 당이 분당이 되면 대한민국은 민주당 1당 독재 이것은 바로 개헌 그리고 인권은 말할 것 없고 기업도 지금 굉장히 더 어려움에 빠지고 노조는 노란봉투법 같은 거 통과시키고 이래서 총파업으로부터 해서 모든 기업이 다 떠나고 나면 우리 젊은이들은 어디서 취업합니까? 뭐 일자리를 가져야 하지 푼돈 몇 푼 뭐 몇십만 원 나눠준다, 또 실업급여다.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우리 젊은이들 평생을 허송세월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정운갑 >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누구를 잘라내자, 징계하자고 하면 당이 약화 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께서는 지금은 인적 쇄신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 이렇게 보고 계신 건지요?

김문수 > 인적 쇄신은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봄에 씨를 뿌려놓고 바로 낫을 들고 추수를 하자 이거 안 되지 않습니까? 인적 쇄신은 우선에 내년 6월에 있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지금 10개월밖에 안 남았거든요. 그러면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를 우리가 영입해야 하고 또 그 현재 있는 분들에 대해서도 비리가 있다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당의 공정한 객관적 평가에 의해서 잘라낼 사람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은 지금 우리가 안 자르더라도 지금 민주당에서 45명 제명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을 해체해 버리자 하는 그런 결의안도 올라가 있고요. 그 법안이 올라가 있고 우리에게 주었던 그동안 국고 보조금도 전부 다 환수하겠다, 이 법률을 내놓은 상태에서 우리끼리 싸워가 우리 국회의원들 다 내쫓고 나면은 이 당이 존재하지 않는 거는 괜찮은데, 우리 당이 없어지고 1당 독재가 되면 과연 누가 우리 국민들을 지켜주고 누가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누가 우리 기업을 지켜주고 누가 우리 교회를 지키겠느냐, 저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운갑 > 전한길 씨의 입당과 함께 극우 논란도 거셉니다. 전한길 씨는 당대표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겠다고도 했는데요. 극우 논란과 함께 전 씨의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문수 > 그런데 전체적으로는 극우라는 것이 무엇이 극우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극우라는 거는 정청래 같은 분 극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아시다시피 대학 다닐 때 건국대학교 사건으로 전국의 주체사상파들이 모여서 그때 수백 명이 구속됐거든요. 저도 그때 감옥에 있었고, 그리고 1989년에는 미국 대사 그레그 대사입니다. 그레그 대사가 살림하는 그 미국 대사관저 정동에 있는 대사관저 담을 타 넘어가지고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사과탄을 던지고 시너를 뿌리고 해서 방화하고 그건 이렇게 해서 그레그 대사가 옆으로 옆집으로 피신하고 하는 이런 극좌 테러리스트입니다. 이런 사람이 우리 뭐 당을 보고 극우라는 둥 뭐 누굴 보고 극우라고 하는 거, 이런 거는 우리가 말려들면 안 되고요. 전한길 선생은 아시다시피 그 사람이 그냥 학원 강사입니다. 그 사람이 무슨 수류탄을 던진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무슨 시너를 뿌리고 누구를 뭐 불을 지르고 이런 일이 없습니다. 그 정청래 대표 같은 사람 눈에는 전부 다 우리를 보고 극우라고 한 본인이야말로 극좌 테러리스트입니다.

정운갑 > 그런데 당내 한동훈,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등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반 극우 연대에 나선다 이런 얘기까지 들리잖아요. 분명히 입장 차이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점은 어떻게 보세요?

김문수 > 그건 제가 아직 자세히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우리 당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염려 우려 이런 부분은 제가 말씀을 충분히 경청하고 또 그분들의 견해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힘은 과거에 저 같은 사람도 받아들였는데 저를 받아들일 때 당시에 민주자유당의 당무위원들이 굉장히 반발했습니다. 김문수는 완전히 좌파 아니냐 왜 받아들이는 우리 당하고 맞느냐 이랬는데, 그동안에 우리 당은 많은 이질적인 다른 부분을 받아들여서 3당 합당도 하고요. 그래서 얼마나 지금 좋은 정당으로 발전했다고 보고 저 자신도 이 당에 들어왔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저는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하고 이렇게 자라날 수 있었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국민의힘이 문을 열어서 서로 이질적인 부분도 받아들여서 용광로처럼 녹여서 더 높은 순도의 합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대한 정당 국민의힘이라고 저는 봅니다.

정운갑 > 그러면 제가 이 질문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있는 개혁신당과 합치는 범보수연대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문수 > 그 부분은 이제 당내 의견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대선에서도 제가 졌던 이유는 바로 이준석 후보하고 합쳤다면 저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단순 산술 합으로서도 이재명 후보보다 높았지만, 뿐만 아니라 이 이준석 후보와 제가 합치면 더 시너지가 일어나서 우리 선거를 포기하고 기권하려고 하던 사람들도 전부 신이 나서 투표장으로 달려 나와서 저는 상당한 정도 이길 수 있었다고 보는데. 나누어지면은 반드시 패배하고 합쳐지면 이긴다는 것은 얼마 전에 심지연 교수의 <한국정당정치사>에서도 잘 이야기했고, 이거는 1948년 이후 지금까지 나누어져서 승리한 정당은 없다. 합쳐야만 승리한다, 이것은 정치학계에서도 공인된 이론입니다.

정운갑 > 그러면 궁극적으로 이준석 대표의 신당과도 함께 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 거군요?

김문수 > 그렇습니다. 일단은 우리는 모든 이 반이재명 총통 독재의 연대를 광범위하게 형성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시장 경제 기업을 지키고 일자리를 지키고, 또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한미 동맹을 튼튼하게 하는 그 연대를 튼튼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정운갑 > 지금 국민의힘 상황을 한나라당이었던 2004년 때와 비교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17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여의도 공터에 천막당사를 설치해서 민심을 되돌린 바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의 국민의힘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내홍만 격해질 뿐 절박함,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지적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십니까?

김문수 > 뭐 저는 그때 공천위원장을 하고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해서 했는데요. 그때 정말 총선을 앞두고 아주 절박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대선에 패배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요. 총선은 아직까지 3년이 남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총선을 앞둔 대책은 일단 지방선거에 승리하면서 거기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또 해결해서 총선을 맞이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그런 점에서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혁신하자 이거는 자칫하면 병을 고치려고 수술을 하는데 수술도 순서가 있습니다. 사람의 몸의 상태와 병을 보고 수술을 해야 되는데, 제가 경험도 많고 제 나름대로 성공한 공천도 해보고 당을 혁신한 거 이런 거 해 봤으니까 경험 많은 김문수에게 좀 맡겨 주시면 제가 멋지게 해내겠습니다.

정운갑 > 당 대표 후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서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약속을 어기면서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건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문수 > 한덕수 후보와는 단일화가 됐습니다. 그래서 한덕수 후보는 안 나왔지 않습니까? 저만 나갔죠. 단일화 못 한 것은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못 한 것이 제가 참 죄송스럽게 생각하는데, 안철수 후보도 여러 가지 혁신적인 안을 내시는데 아까도 제가 만나고 같이 발표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안철수 후보도 제가 잘 포용을 해서 자주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우리 당을 보다 더 다양하고 힘 있는 그리고 혁신하는 정당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운갑 > 그때, 한밤중에 후보 교체 시도를 보고서 어떤 심정이었습니까?

김문수 > 저는 뭐 거기에서 당원 전체 투표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제대로 안 될 줄 알았는데 우리 당원들이 정말 위대한 당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도부가 말이 안 되는 안을 내놓고 찬반 투표를 물었는데, 당원들의 네 차례에 걸친 전당대회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김문수가 정당한데 왜 교체하느냐, 지도부가 잘못됐다 이렇게 부결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아마 세계 정당 역사상 없던 아주 위대한 국민의힘 당원들의 승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운갑 >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권영세 이양수 의원에게 대선 후보 교체 시도 책임을 물어서 당원권 3년 정지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한 당내 반응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뭐 최종 결정까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만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김문수 > 이번에는 이제 징계를 한 게 아니고 이런 징계를 해달라고 당무감사위원회가 윤리위원회 이제 보낸 건데요. 윤리위원회에서 결정을 할 것인데 윤리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제가 너무 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좀 문제가 있겠는데 우리 당이 절대로 만만한 정당이 아니고. 그러나 우리 당은 또 전체적으로 좀 생각이 다른 부분도 전체 포용을 해서 강력하고 힘 있는 그리고 이재명 총통 독재에 맞설 수 있는 그런 힘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반드시 성공시켜 낼 거로 봅니다.

정운갑 >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 임기는 내년 지방선거까지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방선거 결과에 당의 운명이 걸렸다, 이렇게 보고 계신 건가요?

김문수 > 그렇습니다. 지방선거가 지금 굉장히 어려운 선거인데요. 그때까지 지금 우리 당은 첫째 뭉쳐야만 이긴다. 두 번째로는 또 제일 중요한 점이 스스로 혁신해야만 이길 수 있다. 그래서 뼈를 깎는 혁신을 제가 하겠는데 혁신이 인적 혁신만이 아니라 우리 당은 지금 교육 체계도 많이 무너져 있고요. 조직도 확대를 더 해야 하는데 조직도 지금 아직까지 약한 상태고 또 연구 정책 기능 이런 것도 약합니다. 그래서 많은 부분에 고쳐야 할 게 있는데 한두가지가 아닌데 이게 한꺼번에 안 되겠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급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 이기기 위한 인재의 영입과 또 분명한 공천 절대 돈 공천이 아니라 깨끗하게 공천해야 한다. 두 번째는 바로 어 민주적인 시스템에 따른 공천을 해야지 누가 부탁하는 거 한다든지 이런 그런 어떤 쪽지 공천 이런 거 안 된다. 확실하게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깨끗한 공천 반드시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정운갑 > 그런데 인적 쇄신 없는 혁신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런 반론이 있지 않습니까?

김문수 > 인적 혁신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국회의원들을 지금 우리가 몰아낸다고 할 때는 국회의원들이 어디로 가서 앉아 있겠느냐. 그런데 우리가 지금 선거도 아닌데 공천 기회도 아직 3년 남았는데 그러면 자칫하다가는 이재명 총통 독재를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신중하고 제가 경험이 많지 않겠습니까? 정치적 경험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면서 병을 고쳐야지 그냥 칼을 대면 다 혁신이 된다. 저는 그렇게 안 보고 정말 집도의 경험이 많은 이 김문수가 반드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정운갑 > 새 당 대표는 내란, 김건희, 채 해병 특검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당 대표가 되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선 궁금하고요. 아울러 민주당 신임 대표로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내란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협치, 잘될 것으로 보는지요?

김문수 > 네. 뭐 지금 우리 당은 혁신을 통하기도 하지만 또 정청래 대표의 그런 정말 말이 안 되는 폭언, 폭행 뭐 극좌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도록 하고요. 또 이재명 대통령이 뭐 미국과의 한미 관세 협상이라든지 다른 통상 협상 또 한국과 미국 간의 동맹을 강화하는 이런 부분은 야당도 당연히 협력해서 우리 경제가 잘 돌아가고 기업이 정말 잘 돌아가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서민들이 따뜻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이런 복지를 늘리는 거 이런 것들은 당연히 여야가 협치해야 하는데 지금 문제는 뭐냐. 이재명 정권은 협치하자고 그러면서 당 해체를 하도록 이런 법안을 내놓고요. 협치하자고 그러면서 우리 국회의원들 45명이나 제명 결의안을 내놓고 이게 협치가 되겠습니까? 사람 죽이자고 그러면서 협치하자 이 말로는 이렇게 하는 이런 것들은 그 진실을 반드시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운갑 > 변화를 위해서는 냉철한 판단으로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시선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문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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