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기겠다"… 中의 불합리한 대우에도 앞만 보고 가는 서정원 감독, 이번엔 청두의 ACLE 본선 첫 진출 역사 정조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
이제 서 감독은 청두에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안기기 위해 중대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구단 수뇌진의 불합리한 처우와 모멸적인 대우를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중국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 감독은 주변의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의 수장으로서 청두를 상위권으로 끌어오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주변에서 아무리 흔들어도, 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은 앞만 보고 달려간다. 이제 서 감독은 청두에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안기기 위해 중대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서 감독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3일 저녁(한국 시간) 청두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졌던 2025 중국 슈퍼리그 19라운드에서 난적 산둥 타이산에 2-1로 승리했다. 청두는 전반 28분과 후반 21분에 연달아 터진 K리그 출신 브라질 스트라이커 펠리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 31분 바코의 한 골에 그친 산둥을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청두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적립하며 승점 40점대에 진입, 3위에 안착했다. 청두는 선두 상하이 선화와 승점 5점차, 2위 상하이 하이강과는 불과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구단 수뇌진의 불합리한 처우와 모멸적인 대우를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중국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 감독은 주변의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팀의 수장으로서 청두를 상위권으로 끌어오릴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축구 전문 매체 <동치우디>에 따르면, 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고온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며 팀의 태도와 정신력을 칭찬했다. 서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있었다. 고온다습한 상황이라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지난 라운드에서 베이징 궈안을 이긴 뒤 선수들에게 자만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오늘도 모두 낮은 자세로 상대를 상대해고, 멘탈 면에서도 컨트롤이 매우 좋았다"라고 선수들의 경기 자세와 전술 수행 능력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서 감독은 오는 8일 다롄 즈싱 원정을 다녀온 후 12일 안방에서 2025-20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지구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에서 태국 리그1의 강자 방콕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방콕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청두는 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클럽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시아 무대 도전의 기회가 열리는 것이다.
서 감독은 방콕 유나이티드전과 관련해 강한 동기 부여 의식을 드러냈다. 서 감독은 "다음 홈 경기는 청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전을 치른다. 클럽은 물론이며 도시 전체에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는 전력을 다해 승부를 준비하겠다. 반드시 승리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하겠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온전히 주어진 승부에 집중하는 서 감독의 프로다움을 엿볼 수 있는 멘트였다.
한편 서 감독은 이번 산둥전에서 멀티골 대활약을 펼친 펠리페를 칭찬했다. 서 감독은 "오랜만에 득점을 올렸다"라고 짚은 뒤, "펠리페는 팀 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펠리페의 멀티골을 축하하고 싶다. 펠리페뿐만 아니라 모든 선발과 교체 선수들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았다. 그 점이 승리의 결정적 이유였다"고 밝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포털 <바이두> 캡쳐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