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범수 전 아나운서 소환…김건희와 주가조작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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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범수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고, 그 과정에서 김건희가 김범수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특검은 김건희가 김범수에게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적극적으로 제안했거나, 김범수와의 대화에서 시세 조종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면 그의 공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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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김범수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김범수는 김건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특검팀은 김범수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고, 그 과정에서 김건희가 김범수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김범수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코바나컨텐츠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이 중 첫 번째 시기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건희가 김범수에게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적극적으로 제안했거나, 김범수와의 대화에서 시세 조종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면 그의 공모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6일 오전 김건희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토대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이에 앞서 이날 김범수를 비롯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도 소환 조사를 받았다. 권 전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12년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건희 |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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