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상향

김부신 기자 2025. 8.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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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환경개선·도시가스 배관 설치비 지원 등 본격화
8월부터 김천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증액 시행하는 안내 홍보물.

고물가·내수침체의 장기화 속에, 김천시가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상향과 특례보증 재개,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 등 시민 삶과 맞닿은 현장 중심의 정책이 핵심이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8월부터 김천사랑카드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한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 등 주요 소비 시기를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부양하고,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김천사랑카드는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배 시장은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재정 투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조기 종료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1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총 180억 원 규모로 8월부터 재개된다.

보증을 통해 약 500여 개소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운영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낙호 시장이 지난 4월 취임 후 현장 민생 행보를 통해 지역'체감 경기' 살리는 실질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높은 호응을 얻었던 '새바람 체인지사업'도 하반기 추가 공모를 거쳐 지역 소상공인 15개 업체를 선정, 노후 점포의 간판과 내부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는 외관 개선을 통한 고객 유입 효과와 상권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인입배관 설치비 지원도 본격화된다.

김천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단독주택,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 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낮추고 주거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은 배낙호 시장의 민생 행보와 맞닿아 있다. 지난 4월 취임 후 첫 결재 안건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꼽았던 배 시장은 현장 중심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구체화해왔다.

배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지금, 생활경제의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하반기 대책을 통해 단기적 소비 진작과 중장기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전방위적인 민생경제 지원이 향후 김천시의 자생적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