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호주에서 조인트벤처 만들어 갈륨 생산한다

이석우 2025. 8. 3.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일본이 경제 안보 강화 차원에서 호주에 갈륨 생산 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와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소지츠 상사는 호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정련소 부지에 갈륨 생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는 미일 두 정상.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일본이 경제 안보 강화 차원에서 호주에 갈륨 생산 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와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소지츠 상사는 호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정련소 부지에 갈륨 생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이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에 맞먹는 연간 55t 이상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경제 안보를 위해 미국과 일본이 손잡은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갈륨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이다. 2021년 일본의 갈륨 사용량은 167t이었다. 이 중 97t이 수입이었으며, 전체의 60%가 중국산이었다.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2023년 수출 통제를 강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일본의 갈륨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에서 일본으로의 갈륨 수출은 약 80% 수준 감소해 연간 10t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일본은 재활용과 재고 활용으로 생산을 유지하는 실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중국이 세계 갈륨 생산의 대부분을 독점하면서 수출 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인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일본 정부는 독자적인 조달 체제를 구축해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