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들고 달려간 커피명가 팀장”…시민의 빠른 판단이 대형 화재 막아

김윤섭 기자 2025. 8.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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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초기 진화한 이정국 팀장에 감사패 수여
경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막은 커피명가 경산 본점 이정국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산소방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 시민이 경산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산소방서 한창완 서장은 지난 1일, 커피명가 경산 본점 이정국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 팀장은 지난 7월 8일에 발생한 주택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건은 7월 8일 오전 11시 55분께 경산시 압량읍 금구리에 위치한 한 주택 내 창고에서 시작됐다. 점심시간을 맞아 외출 중이던 이 팀장은 주택 창고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그는 지체 없이 커피명가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불길을 잡기 시작했다. 당시 매장에 상주하고 있던 직원들도 합세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경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막은 커피명가 경산 본점 이정국 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이정국 팀장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없었다면, 불은 인근 건물로 번져 훨씬 큰 재산 피해를 초래할 뻔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초기 진화된 상태였고 추가적인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자신보다 타인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용기를 발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이정국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팀장의 사례는 작은 소화기 하나가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소화기 비치와 사용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