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라오스 대학생 초청…새마을정신과 발전상 전파

표언구 2025. 8. 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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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당진의 현대제철을 방문한 라오스국립대 학생들


충청남도가 라오스 대학생과 교수진을 초청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 새마을운동 정신을 공유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에 나섰습니다.

충남도는 (사)충남새마을회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라오스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우수 대학생과 교수진 20명을 초청해 ‘충남을 배우다! 새마을운동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은 도의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 경제 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충남도청을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선진 농업 현장, 역사문화 유적지, 산업시설 등을 방문하며 대한민국의 발전 상황을 폭넓게 이해했고, 현장 전문가들과의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국의 현실에 맞는 적용 방안도 고민했습니다.

라오스 국립대학 깐라냐 학생은 “라오스처럼 전쟁을 겪은 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놀라웠다”며 “충남의 선진적인 행정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초청 첫날 열린 환영 간담회에서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장기적인 협력사업 등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낙구 충남새마을회장도 “이번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라오스 청년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대한민국, 충남의 발전상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라오스 현지 대학에 새마을 동아리를 구성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도의 라오스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라오스 나사이텅구 포씨마을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지원과 농업기술 전수를 진행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표언구 취재 기자 | eungoo@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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