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비밀병기 ‘마스가 모자’ 공개한 김용범 정책실장…“혼신의 노력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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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흡족케 한 '마스가 모자'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결정적 카드로, 1500억 달러를 미국 조선업에 투자(대출 및 보증 포함)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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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한미 조선업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흡족케 한 ’마스가 모자’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3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김 실장은 “한국이 그렇게 다방면에 걸쳐서 조선 쪽에 많은 연구와 제안이 돼 있다는 것을 미국은 상상 못 했을 것”이라며 “사실 조선이 없었으면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결정적 카드로, 1500억 달러를 미국 조선업에 투자(대출 및 보증 포함)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약속한 바 있다.

김 실장은 “그리고 모자도 만들었다. 우리가 디자인해서 미국에 10개를 가져갔다”며 “상대방 입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하고, 이런 상징물을 만들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실장은 ’마스가 모자‘ 실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빨간 모자에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담겼다. 올해 초부터 산업부 직원들은 수개월간 밤을 지새우는 노력 끝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치적 구호인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를 차용한 마스가를 최종 명칭으로 선택했다.

협상 중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가자 한국 협상단도 그를 따라갔는데, 김 실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미팅이 제일 실질적이었다”며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랜딩존‘(landing zone·착륙지)이 보였다”고 회고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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