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경인고속도로 곧 판가름, 경제성 문턱 넘을까
2034년 개통…경인고속도 지하화 맞물려 양대 축으로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 제안 노선도. [사진=인천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551718-1n47Mnt/20250803150837385wkiq.jpg)
[인천 = 경인방송] 인천 원도심에서 서울권으로 향하는 세 번째 고속도로 추진 여부가 다음달 중 가려집니다.
인천시는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사업' 적격성조사(타당성조사) 결과가 9월말쯤 도출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울 구로구 오류동까지 18.7㎞ 구간에 '지하고속도로'를 까는 것으로, 서울권 직통 노선인 제1·제2경인고속도로의 용량 포화(서비스 수준 E·F)를 분산하고자 추진됐습니다.
도로가 건설되면 하루 약 52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 출퇴근시간 기준 서울 강남권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1시간20분에서 30~4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2035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준공과 맞물려 인천을 대표하는 두 개의 지하도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현대엔지니어링이 BTO-a(손익공유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최초 제안해 적격성조사까지 받았지만, 비용 대비 편익(B/C) 값(0.94)과 종합평가(AHP·0.42) 값이 사업 추진 기준을 밑돌아 추진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해 롯데건설이 일부 노선을 변경해 다시 제안했고, 시 역시 제2차 도로건설·관리계획과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재추진 발판을 마련해 조사가 재개된 상태였습니다.
시는 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 값을 확보, 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사업자 선정과 실시협약 등을 거쳐 203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로 하는 개통 시기는 2034년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4경인고속도로가 놓이면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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