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구단 쇄신 방안 발표… 외부전문가 참여 ‘혁신위’ 꾸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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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에 빠진 대구FC가 구단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대구FC는 "현재의 성적 부진에 대해 팬 여러분께서 느끼실 실망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과 팬들의 구단으로, 8월 4일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팬들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아 있는 정규시즌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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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에 빠진 대구FC가 구단 쇄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조광래 대표이사가 시즌 최종결과와 관계없이 물러나기로 했으며, 선수강화부장은 곧바로 해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구FC는 1일 이 같은 구단 쇄신안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K리그1에서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책임 있는 쇄신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구FC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에서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4무 9패)을 기록하는 등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대구FC 홈 경기장에는 팀 성적 부전을 질타하는 팬들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구단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단은 지난달 3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25 대구FC 팬 간담회'를 열고 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구단의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팬들은 구단을 상대로 선수 영입과 기용은 물론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FC의 성적 부진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대구시가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번 쇄신안에 따르면, 선수강화부서는 부서장의 인사 조처와 동시에 부서를 개편한다. 앞으로 기술 파트와 지원 파트로 나누어 선수단 전반의 관리와 운영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 또 '대구FC 혁신위원회'를 새로 발족한다. 혁신위는 대구시 주도로 스포츠 전문가, 팬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즌 종료 때까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대구FC는 "현재의 성적 부진에 대해 팬 여러분께서 느끼실 실망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과 팬들의 구단으로, 8월 4일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팬들과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남아 있는 정규시즌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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