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린가드 유니폼 챙긴 주인공, 래쉬포드 아니었다...야말 그리고 08년생 유망주가 '득템'

김아인 기자 2025. 8.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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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는 제시 린가드의 유니폼을 받지 못했다.

자신이 받을 유니폼이 없다는 걸 깨닫고 래쉬포드는 린가드와 장난치며 투닥거렸지만, 결국 린가드의 유니폼은 받지 못했다.

린가드는 래쉬포드, 야말의 유니폼을 챙겼다.

그럼에도 래쉬포드가 린가드의 것을 받지 못한 이유는 린가드가 이미 자신의 나머지 유니폼을 바르셀로나 유망주 선수에게 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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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예 페르난데스 SNS
사진=FC서울 유튜브 캡처

[포포투=김아인(상암)]


마커스 래쉬포드는 제시 린가드의 유니폼을 받지 못했다. 그의 유니폼은 라민 야말과 기예 페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FC서울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에서 바르셀로나에 3-7로 패배했다.


친선경기임에도 무려 10골이 터진 축제였다. 서울은 시작부터 2골을 실점했지만 조영욱과 야잔이 2골을 따라잡으면서 바르셀로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야말과 페란 토레스 활약으로 7골을 집어넣으면서 격차를 따라잡진 못했다. 서울은 세계 최고의 명문 팀을 상대로 3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줬고, 62,482명의 관중들 속에서 축제 분위기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는 '서울 캡틴' 린가드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는 경기 시작 전부터 끝까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친근하게 인사하며 프리미어리그 스타 출신다운 면모를 풍겼다. 특히 맨유 시절 '절친' 래쉬포드와 여전한 친분을 자랑하면서 맨유 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경기 후에는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로날드 아라우호, 하피냐, 한지 플릭 감독 등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믹스트존에서도 린가드의 친화력은 돋보였다. 샤워도 미루고 래쉬포드를 기다리던 그는 래쉬포드가 나오자 그의 유니폼을 건네받았고, 한참을 즐겁게 대화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바르셀로나 초신성 야말이 등장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와 이야기를 나눈 후 야말은 린가드에게 인사했다. 그는 린가드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건넸고, 린가드의 유니폼을 요청했다.


린가드의 유니폼을 받은 야말은 만족스럽게 믹스트존을 떠났다. 그러는 사이 래쉬포드가 “내 건 어딨어?”라고 물었다. 자신이 받을 유니폼이 없다는 걸 깨닫고 래쉬포드는 린가드와 장난치며 투닥거렸지만, 결국 린가드의 유니폼은 받지 못했다. 린가드는 래쉬포드, 야말의 유니폼을 챙겼다.


이날 각 선수들에게 지급된 유니폼은 2장이었다. 그럼에도 래쉬포드가 린가드의 것을 받지 못한 이유는 린가드가 이미 자신의 나머지 유니폼을 바르셀로나 유망주 선수에게 줬기 때문이었다. 이날 경기에 출전했던 2008년생 기예 페르난데스가 린가드의 유니폼을 챙겼고, 이후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린가드의 유니폼은 절친 래쉬포드가 아닌 어린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사진=바르사 타임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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