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부산바다지!”···해운대·광안리·송정 하루 58만명 찾아

류인하 기자 2025. 8. 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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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이 피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를 맞은 부산 해수욕장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전날 하루 동안 58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 해수욕장에만 27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은 25만2000명, 송정 해수욕장은 4만9000여 명이 각각 다녀갔다.

3개 해수욕장에만 총 58만 명 이상이 몰리며 한여름 피서지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관광객이 몰려 해변을 가득 채웠다.

대학생 이하율씨(20·경기 성남)는 “이틀 전에 왔는데 첫 날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오늘 처음 바다에 왔다”며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없이 처음으로 친구들과 온 여행이라 더 뜻깊고 신난다”라고 말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지만 부산에서 ‘서핑의 성지’로 꼽히는 송정해수욕장에도 이날 튜브를 끼고 바다에 뛰어든 가족들과 서핑을 즐기기 위해 몰려든 단체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는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도 평소 주말보다 많은 시민이 몰렸다.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다대포에서 부산바다축제를 열었으며, 이날은 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사흘간 이어진 바다축제에서는 2000석 규모의 해변포차를 비롯해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 등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축제 첫날 다대포 해수욕장 방문객은 5만5996명으로 집계됐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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