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국인 주식 6조원 순 매수…17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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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6조원어치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7월 한달 동안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28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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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6조원어치 넘게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보면, 7월 한달 동안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28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코스닥 시장에서 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합계 순매수 규모가 6조26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이 6조647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투자가들도 602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적극적인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코스피는 7월 한달 동안 3071.70에서 3245.44로 5.7% 올랐다. 6월(13.9%)보다는 상승률이 조금 둔화됐다.
7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많았다. 금융감독원의 월별 ‘외국인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외국인들은 지난해 2월 7조375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뒤 순매수 규모를 점차 줄이다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였다. 그 뒤 5월에 2조원, 6월에 3조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순매수 규모를 키워왔다.

7월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3조4951억원으로 전체의 55.8%를 차지했다. 이어 한화오션(8575억), 에스케이스퀘어(4567억), 이수페타시스(3293억), 알테오젠(3147억)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6월에 1조4714억원어치 순매수한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7월에는 19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이 에스케이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바뀌면서 시장 주도주도 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6월에 6.41% 올랐고, 7월에는 5만9800원에서 7만1400원으로 19.4%나 올랐다. 기관투자가들은 매수에 소극적이었다. 7월에 삼성전자 주식 19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는 6월에 42.79% 폭등했으나, 7월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9609억원) 모두 순매도하면서 6.34% 하락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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