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산 최대 수출…지상 주력 K2 2차계약

정옥재 기자 2025. 8.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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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지상무기 K2 전차가 폴란드에서 새롭게 양산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 달러(약 9조1000억 원)로 단일 방산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폴란드 K2 전차는 1차 계약분이 올해 말까지 모두 인도되면 곧바로 2차 계약분 양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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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1일 폴란드 군비청 65억달러
폴란드 K2 전차 추가 물량 116대
최초 양산 폴란드형 K2 전차 64대 등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지상무기 K2 전차가 폴란드에서 새롭게 양산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K2 전차 2차 폴란드 수출은 계약 금액이 약 65억 달러(약 9조1000억 원)로 단일 방산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안규백(왼쪽 두 번째) 국방부 장관과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세 번째)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아르뚜르 쿱텔(네 번째) 폴란드 군비청장, 이용배(첫 번째)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이 1일(현지시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진행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우선 공급하는 1차 이행계약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현지 기술이전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폴란드 K2 전차(K2GF MBTㆍMain Battle Tank) 추가 물량 116대와 최초 양산되는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 64대, K2 계열(구난·개척·교량) 전차 81대, 폴란드군 유지보수정비(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서비스·교육, 기타 탄약·수리부속 예비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폴란드에서의 첫 현지 전차 양산이 개시되는 만큼 폴란드와 지상무기체계 공동 개발을 위해 향후 폭넓은 파트너십을 구축이 예상된다는 게 현대로템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서 PGZ 산하 방산 업체인 부마르는 폴란드형 K2 전차, 계열 전차의 현지 생산을 담당한다.

폴란드형 K2 전차는 현지 요구사항을 K2 전차에 반영해 개량한 최신형 첨단 무기체계다. 전차 방호력을 끌어올려 탑승자를 보호하고 극한 상황 속에서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하드킬(Hard-kill) 방식의 능동방호장치(APS·Active Protection System)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Anti-Drone System)가 있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Remote Controlled Weapon System)가 탑재되고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이 적용돼 방호력도 더욱 높아진다.

현대로템은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1000대 공급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인 2022년 8월 폴란드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에 대한 1차 계약을 맺었다. 폴란드 K2 전차는 1차 계약분이 올해 말까지 모두 인도되면 곧바로 2차 계약분 양산이 시작된다.

이번 계약 성사에는 꾸준히 양국 신뢰를 다져온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수출 외교 리더십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로템은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는 정책 금융을 제때 지원했고 국방부 방위사업청 육군은 효과적인 수출 업무 대응으로 폴란드 K2 전차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현지에 인도되도록 지원했다. 외교부, 주폴란드 한국 대사관 역시 다방면에서 양국의 사업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게 현대로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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