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이화영 ‘연어·짜장면 쇼’ 檢 흔들 때…나는 싸웠다”

권준영 2025. 8. 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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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자신이 '보수의 적자'라고 강조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연어·짜장면 쇼'하면서 검찰을 흔들 때, 저는 '이화영 녹취록'을 공개하며 싸워서 7년 8개월 징역을 보냈다"고 밝혔다.

주진우 후보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쪼개기 후원도 제가 고발해 추가 기소를 이끌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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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끝까지 남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켜”
“이화영 쪼개기 후원도 고발해 추가 기소 이끌어 내”
“당의 주인은 국회의원 아냐…당원의 명령 따라야”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맨 왼쪽부터) 주진우·김문수·안철수·조경태·장동혁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자신이 ‘보수의 적자’라고 강조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연어·짜장면 쇼’하면서 검찰을 흔들 때, 저는 ‘이화영 녹취록’을 공개하며 싸워서 7년 8개월 징역을 보냈다”고 밝혔다.

주진우 후보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쪼개기 후원도 제가 고발해 추가 기소를 이끌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후보는 “논문 표절을 밝혀내 이진숙 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켰고,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갑질을 끝까지 추적해 물러나게 했다”면서 “김민석 총리는 강행했지만, 출판기념회에서 현금 받은 것을 어쩔 수 없이 실토하게 만들었다”고 여당과 투철하게 싸워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수십 건 고발당해도 물러선 적 없고, 수많은 법적 조치로 맞서 싸웠다”며 “일당백인 저에게 팀을 붙여 주신다면 그 즉시 전투력 급상승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에서 선임행정관으로 2년 6개월 근무하며, 모두 등을 돌려도 저는 끝까지 남아 박 전 대통령을 지켰다”며 “특검의 박근혜 청와대 압수수색을 ‘5시간 벼랑 끝 대치’로 완벽히 막아냈고, 그로 인해 좌천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권력에 대항해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철저히 수사했고,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쫓겨났다”며 “박근혜 청와대 압수수색은 막고, 문재인 청와대 압수수색은 뚫었다. 저를 보수의 방패와 창으로 써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폭주에 맞서 보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윤석열 대선 캠프에 뛰어들어 1년 넘게 헌신했다”며 “문 정부가 한동훈·윤석열 검사를 동시에 치기 위해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을 만들어 낸 일을 기억하실 것이다. 저는 불이익을 무릅쓰고 기자의 변호인을 맡아 무죄를 이끌어냈고, 보수와 언론의 자유를 또 한 번 지켰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절차적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자신이 당 내 분열을 막을 ‘통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후보님들은 양극단으로 대립해 서로 당을 나가라고 한다. 개헌저지선을 지켜주신 국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당의 주인은 국회의원이 아니다. 통합하라는 우리 당원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주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취임 일성이 무엇이었나. 사랑하는 우리 당을 내란 척결하겠다며, 일당 독재 체제를 선포했다”면서 “대법관을 늘려 사법부를 장악하고, 법을 바꿔 언론도 장악하겠다고 한다. 계파싸움으로 개헌 저지선을 내주면 민주당이 정말 어떤 짓을 벌일지 모른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당 내 계파도 없고, 척 진 사람도 없고, 신세진 사람도 없다. 제가 살아온 삶의 궤적은 늘 한결 같았고, 보수를 저버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위기일수록 더욱 더, 보수의 선봉에 섰다. 그렇기에 보수의 분열을 막고, 보수의 명예를 회복시킬 유일한 후보”라며 “제가 몸 사리지 않고 저를 던져 보수 재건과 보수 명예회복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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