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양하은, 대통령기 여자단식 첫 우승…대회 3관왕 달성

이동칠 2025. 8. 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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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탁구 화성도시공사의 에이스 양하은이 제41회 대통령기에서 처음으로 여자단식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경(양산시청)을 3-0(12-10 11-8 1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작년 대회 결승에서 주천희(삼성생명)에게 0-3으로 져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대통령기에 개인전이 도입된 2008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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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이다경에 3-0 완승…단체전·복식 이어 단식도 제패
상무 임유노, 남자단식 첫 정상…이상수-조대성은 남자복식 우승
화성도시공사 양하은의 단식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실업탁구 화성도시공사의 에이스 양하은이 제41회 대통령기에서 처음으로 여자단식 우승컵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경(양산시청)을 3-0(12-10 11-8 11-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작년 대회 결승에서 주천희(삼성생명)에게 0-3으로 져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며 대통령기에 개인전이 도입된 2008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대통령기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화성도시공사의 양하은 [화성도시공사 탁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하은은 에이스로 나선 단체전과 지은채와 호흡을 맞춘 복식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단식도 제패해 대회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떠나 화성도시공사로 옮긴 양하은은 한 박자 빠른 공격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첫 게임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양하은은 2게임 승리에 이어 3게임도 11-3으로 여유 있게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선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임유노가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풀게임 대결 끝에 3-2(13-11 7-11 11-9 9-11 11-9)로 물리쳐 전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단식 경기를 펼치는 상무의 임유노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남자복식 우승컵은 삼성생명의 이상수-조대성 조가 곽유빈-김가온(한국거래소) 조의 추격을 3-2(11-4 4-11 11-5 6-11 11-6)로 뿌리치고 차지했다.

대통령기 남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합작한 삼성생명의 조대성(앞)과 이상수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부 '맏형' 이상수는 2012년 정상은, 2013년 서현덕, 2022년 호정문과 차례로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통산 네 번째로 복식에서 우승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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