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였다"…소상공인 살리는 장기분할상환제

이정훈 기자 2025. 8.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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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이 실질적인 생존의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김 원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기분할상환제를 알게 됐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226건, 47억 원의 장기분할상환 실적을 기록하며 제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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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침체와 고금리 속에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이 실질적인 생존의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장기분할상환제가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코로나19 시기 제주시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던 김지현 원장은 갑작스러운 수강생 감소로 운영 자금에 애를 먹었습니다. 

당시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긴급 운전자금을 대출받으며 간신히 버텼지만 팬데믹이 끝난 뒤 원리금 상환 부담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던 중 김 원장은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장기분할상환제를 알게 됐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기존 대출을 최대 10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되면서 월 상환액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김지헌 / 00어학원 원장]
"대출금을 한꺼번에 갚는다는 게 참 어려웠어요. 근데 최대 10년까지 원리금을 나누어서 갚을 수 있게 되고 매월 갚아야 되는 상환액이 줄어가지고 당장 학원 운영에 숨통이 트였고요.."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226건, 47억 원의 장기분할상환 실적을 기록하며 제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오는 5일부터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개인회생 절차 상담과 채무조정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김광서 /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코로나19 이후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도민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오는 8월 5일 개소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장기분할상환제를 비롯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의 회복을 돕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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