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성직자 딸,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

윤승옥 2025. 8. 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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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 시민들이 미국 비자심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성직자인 모친을 따라 미국에서 살며 현지 대학에 다니는 한국인 대학생 A 씨가 비자 문제로 법원에 출석했다가 미 이민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3일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미 뉴욕주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퍼듀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모친을 따라 지난 2021년 3월 종교 비자의 동반가족 비자(R-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합법적으로 체류해 왔습니다.

2023년 신분 연장을 승인받고 올해 연말까지 합법적 체류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말 체류 신분 확인을 위해 뉴욕 이민법원에 출석해 심리 기일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고 법정을 나서던 도중,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조만간 맨해튼 ICE 청사에서 이민자 구금 시설로 이송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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