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시에도 점유율 주춤…중견 3사 ‘풍전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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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이하 KGM), 한국GM 등 완성차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올해도 한 자릿수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HEV) 등 신차를 출시해도 현대자동차·기아에 밀리며 점유율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중견 3사의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7.3%)보다 1%포인트 가까이 올랐으나, 아직 한 자릿수대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시 올해도 두 자릿수대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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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이하 KGM), 한국GM 등 완성차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올해도 한 자릿수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차(HEV) 등 신차를 출시해도 현대자동차·기아에 밀리며 점유율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3사는 올 1~7월 국내 시장에서 6만4189대를 판매해 국산차 중 점유율 8.1%를 차지했다. 수입차까지 합산하면 6%대로 떨어진다.
중견 3사의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7.3%)보다 1%포인트 가까이 올랐으나, 아직 한 자릿수대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시 올해도 두 자릿수대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2018년 19%였던 중견 3사의 점유율은 2019년 18%, 2020년 17%, 2021년 12%, 2022년 11% 지속 하락했으며 2023년에는 7.8%로 두 자릿수대가 깨졌다. 작년에는 8.2%로 소폭 회복했으나 한 자릿수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년 르노코리아에서 4년 만에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판매량이 2배 넘게 늘었으나 역부족이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7월까지 국내 판매량 중 그랑 콜레오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1.5%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도 신차 효과가 사그라들며 판매량이 점차 떨어지는 중이기에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은 어려워 보인다.
작년 판매량이 주춤했던 KGM도 올해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신차를 적극 출시하고 있으나 전체 점유율을 견인할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2023년 이후 이렇다 할 신차를 발표하고 있지 못한 한국GM의 영향도 크다. 올 1~7월 한국GM이 판매량은 93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했다.
중견 3사가 위태로운 와중에 현대차·기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전기차 등 매년 적극적으로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 9, 기아 EV4, EV5, PV5 등 신형 전기차가 줄줄이 출시되고 있으며, 팰리세이드, 셀토스 등 기존 내연기관차 모델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며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에 더해 매년 연식변경과 평균 3년이란 짧은 주기로 부분변경을 단행하며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 점도 판매량 확대에 주효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경우 신차를 여러 대 선보이고 그중 몇 모델이 판매가 부진해도 이를 극복할 여력이 되지만 중견 3사는 그렇지 않다"며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량도 높아지는 가운데 중견 3사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선 한 모델을 출시해도 상품 완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브랜드의 콘셉트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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