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서 남편 중요 부위 절단한 아내·공범 사위 ‘구속’
정혜리 기자 2025. 8. 3. 12:55

인천 강화도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과 범행을 도운 사위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7·여)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30대 사위 B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박상훈 인천지법 당직 판사는 전날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강화군 송해면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성기를 절단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C씨를 결박해 A씨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카페에서 도망친 C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남편이 외도를 한 것 같아 의심돼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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