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1700억 출자" 중기부, 2.4조 글로벌펀드 조성

서지윤 2025. 8. 3.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1700억원 출자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결성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출자 예산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펀드 13개 운용사 선정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1700억원 출자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로 글로벌펀드를 결성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펀드는 출자 예산을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AI), 기후테크, 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 규모 확대와 출자 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 후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출자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글로벌 벤처캐피탈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운용사 선정 시 펀드결성 가능성, 투자전문성 및 한국투자 등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기여도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분야별로 일반 10개, AI 1개, 기후테크 1개, 세컨더리 1개다. 지역별로는 미국 TTCP, 프랑스 졸트 캐피탈, 일본 DCI 파트너스 등 미국, 프랑스, 영국,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6개국 벤처캐피탈을 선정했다.

한국기업 의무 투자금액은 2700억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글로벌펀드 선정결과를 5일부터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공고 이후 6개월 이내 펀드를 결성해야 하며 기간 내 미결성시 심사를 거쳐 최대 6개월간 결성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다. 그간 65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 등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스타트업)이 탄생하기도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펀드는 스타트업 입장에서 투자유치 효과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펀드를 지속 확대해 벤처·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태펀드 #벤처캐피탈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펀드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