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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2000만명 시대가 됐다.
OTT 보느라 한국인의 수면 시간이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3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서비스 앱의 합산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89만명이었다.
통계청은 OTT 등 동영상 시청 시간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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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2000만명 시대가 됐다. OTT 보느라 한국인의 수면 시간이 줄었다는 통계도 나왔다.

3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서비스 앱의 합산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089만명이었다.
OTT MAU는 2022년 6월 1728만명, 2023년 6월 1848만명, 2024년 6월 1932명 등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집계한 MAU로는 지난해 1월 2006만명으로 처음 2000만명을 넘었으나 다시 2000만명을 밑돌며 주춤했다. 그러다 지난 5월(2121만명)과 6월 두달 연속 2000만명대 MAU가 꾸준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가장 많이 본 OTT는 넷플릭스로, 1393만명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은 40%에 이른다.
이어 쿠팡플레이 21%(732만), 티빙 17%(573만), 웨이브 7%(253만), 디즈니플러스 6%(190만), U+모바일tv 3%(115만) 등 순이었다.
한국인의 OTT 사랑은 ‘2024 방송 매체 이용행태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OTT 이용률은 79.2%로, 2022년 72.0%, 2023년 77.0%로 매년 증가세다. 특히 10∼30대는 이용률이 각각 97.7%, 97.5%, 95.7%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2022년 86.9%였던 40대 OTT 이용률(90.7%)도 지난해 90%를 넘었다.
주로 이용하는 OTT 서비스 유형은 숏폼(70.7%)과 OTT 자체제작 프로그램(54.3%)이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의 수면시간은 8시간 4분으로 5년 전(8시간 12분)보다 8분 줄었다. 이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통계청은 OTT 등 동영상 시청 시간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인의 여가시간은 5시간8분으로, 이 중 스마트폰·태블릿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를 사용한 시간은 1시간8분이었다. 2019년엔 36에 불과했으나 5년 새 약 2배 늘었다.
동영상 시청으로 여가를 보내는 사람은 평일에는 평균 1시간30분, 토요일엔 1시간53분, 일요일엔 1시간55분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영상 시청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주로 오후 9시 이후 늦은 밤에 하고 있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넷플릭스, 유튜브 등 시청 시간이 늘어났다”며 “TV 방송보다 이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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