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으로 ‘160억’ 아낀다...공백은 불가피, “손흥민 빈자리 메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

송청용 2025. 8.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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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계산기를 두드린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이적 결심으로 토트넘이 절감하게 될 금액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할 시 893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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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계산기를 두드린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이적 결심으로 토트넘이 절감하게 될 금액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할 시 893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절감하게 된다. 이에 “현재 손흥민은 구단 내 최고 주급자이며,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약 11개월이 남아 있으므로 이적이 다음 주 내로 완료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봉에 해당하는 893만 파운드(약 160억 원)를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손흥민의 공백이 쉽게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해리 케인이 2023년 8월 토트넘을 떠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빈자리를 한 명의 선수로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프랭크 감독은 가능한 한 부드러운 이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구단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주장 손흥민의 부재는 분명 시간과 적응이 필요한 변화”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의 영향력이 워낙 컸기 때문에 단기간에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결국 선수단 전체가 책임감을 공유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 손흥민의 이별은 구단 모든 관계자들로부터 진심 어린 응원을 받을 것이며, 동시에 2025-26시즌을 앞둔 토트넘에게 큰 과제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게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와 별개로) 내일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한 팀에 10년을 머물렀다는 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모든 걸 바쳤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하면서 내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다 이뤘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새로운 환경에 도전했으면 싶었다. 이 결정을 존중해 준 팀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나아가 “10년 전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 이제는 남자가 돼서 떠난다. 기쁘다. 작별에도 좋은 시기가 있는데 지금이 그 시기인 듯싶다. 토트넘 팬들에게 감사하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는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유력하다. 실제로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3일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와 2,000만 달러(약 280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놓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2,700만 달러(약 380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제시했던 4,000만 달러(약 560억 원)보다 낮아진 금액이다. LAFC와 손흥민의 개인 조건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손흥민은 이미 LAFC에 합류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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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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