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티샷으로 이민지 맞힐 뻔…바이러스 감염 극복하고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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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파워 넘치는 샷을 보여주는 찰리 헐(잉글랜드)의 티샷이 이민지(호주)를 맞힐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헐은 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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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홀 티샷이 17번홀에 있던 이민지 옆에 떨어져
다행히 큰일 없고 이민지도 “괜찮다” 표현
헐은 3타 차 공동 4위 올라…퍼트 부문 공동 1위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독 파워 넘치는 샷을 보여주는 찰리 헐(잉글랜드)의 티샷이 이민지(호주)를 맞힐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사흘 동안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헐은 전날 공동 28위에서 24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야마시타 미유(일본)와는 3타 차다.
이날 4번홀(파4)에서 헐은 드라이버 티샷이 엉뚱하게 왼쪽으로 휘었고, 이 공은 한참 날아가 17번홀에서 티잉 구역에서 티샷을 준비하던 이민지 옆에 떨어졌다. 티샷을 하려던 이민지에게는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이민지는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헐은 이 홀을 파로 막은 뒤 이날 퍼트 수 단 23개만 기록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장 적은 퍼트 수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그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경기 중 2번이나 쓰러지고 결국 카트에 실려 나갔다. 최근엔 차에서 상자를 꺼내려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한다. 회복 과정에서 체중이 4kg이나 빠지고 스윙 스피드까지 줄었다.
특히 헐은 링크스 코스도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바람이 강한 이번 코스에서 54홀 동안 버디 17개, 보기 9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번 주 퍼트 횟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헐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54홀 선두를 달리거나 선두와 5타 차 이내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적이 7번이나 있을 정도로 경험이 많다. 가장 최근 우승 경쟁에 나선 지난해 AIG 여자오픈이었는데 마지막 날 75타를 치는 바람에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종 라운드에는 비바람이 몰아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헐은 “잃을 게 없다. 추격하는 게 더 재밌다”며 “친구들과 골프 치는 것처럼 경기하는 걸 좋아한다. 모든 홀에서 버디를 만들고 싶다. 최종 라운드도 그런 기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웨일스 현지 팬들의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을 걸로 예상되는 헐은 “사람들이 제 이름을 외치는 걸 듣는 건 언제나 기분이 좋다”고도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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