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클럽 대회] 손가락 부상도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U15 김지훈의 열정을!

손동환 2025. 8.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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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한 소년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그렇지만 "수술이 먼저였다. 그렇지만 수술을 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농구를 못한다. 또, 고등학교에 가면, 농구를 이전만큼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대회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KBL 유스 대회'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대회를 종료한 김지훈은 수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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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한 소년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DB손해보험 2025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15세 이하부 준결승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35-42로 졌다. 결승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김지훈(170cm, G)의 아쉬움도 컸다. 아니. 누구보다 아쉬웠을 것이다. ‘부상 투혼’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사실 김지훈의 부상은 꽤 컸다. 오른쪽 손을 수술해야 할 정도였다. 김지훈은 “손가락을 삐어서 X-RAY를 찍었다. 그런데 ‘내연골종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서울에서 검사를 받았다. 수술 일정도 잡았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털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좋지 않은 진단을 받았다. 김지훈의 멘탈도 가라앉을 듯했다. 본인 역시 “진단을 받은 후, 한 달 동안 농구를 못했다. 무섭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다”라며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그렇지만 “수술이 먼저였다. 그렇지만 수술을 하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농구를 못한다. 또, 고등학교에 가면, 농구를 이전만큼 할 수 없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대회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KBL 유스 대회’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훈의 투혼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현대모비스는 결승전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열심히 했지만, 상대가 더 잘했다. 나 역시 후회 없다. 준비한 걸 다 했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들을 앞으로 보완하면 된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대회를 종료한 김지훈은 수술을 한다. 농구공을 한동안 놓아야 한다. 농구와 꽤 긴 시간 떨어져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왼손을 잘 연습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음 대회에 나선다면) 지금처럼 림을 잘 보고, 실수 없이 하겠다. 친구들 찬스를 더 많이 보겠다”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부상’과 ‘수술’이라는 악재는 김지훈의 ‘열정’을 더 돋보이게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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