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분노 샀다가 결국”…39% ‘관세 폭탄’ 맞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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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의 무성의한 태도에 격노해 스위스산 수입품에 대해 39% 관세 폭탄을 부과했다는 분석이 미국 언론에서 제기됐다.
켈러-주터 대통령은 전화통화 다음날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돈을 훔쳐왔던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무역적자에 상응하는 관세율을 얻어맞아야 한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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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 무성의한 태도가
관세 폭탄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mk/20250803115706505pcjo.png)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미국 시간) 전화통화를 통해 관세문제를 논의했다.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 부과시점 10시간 전이었고, 이를 넘어서면 스위스에는 31%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연간 400억 달러(56조 원) 수준인 스위스의 대미 상품수지 흑자를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미국에서 돈을 훔쳐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를 해소할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이 상품수지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만한 제안을 내놓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화통화 몇시간 후에는 스위스에 대해 8월 7일부터 39% 상호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전화통화 전 예정돼 있던 상호관세율 31%보다 더 높아진 셈이다.
켈러-주터 대통령은 전화통화 다음날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돈을 훔쳐왔던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무역적자에 상응하는 관세율을 얻어맞아야 한다’는 생각은 “말도 안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유럽연합(EU)과 관세율 15%에 합의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에 39% 관세를 실제로 적용한다면, 스위스는 대미 무역에서 불리한 입장에 설 수 밖에 없다.
특히 스위스의 대미 수출액 중 60%를 차지하는 제약업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 또 스위스산 고가 시계를 미국에 수출·유통업체 등도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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