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외래객 5년만에 코로나 넘었다. 유커도 100% 회복..불경기에 국민 해외여행 주춤

함영훈 2025. 8. 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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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이 약 883만명이고, 해외여행한 한국인 관광객(아웃바운드)은 145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인바운드 관광객 수 최고치를 달성한 코로나 직전 2019년 동월과 비교해보면 회복률 109.7%로 5년만에 코로나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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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한복을 입고 서울 고궁을 활보하는 미국학생들. 늦봄인 6월 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크게 늘어, 오랜만에 대만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이 약 883만명이고, 해외여행한 한국인 관광객(아웃바운드)은 145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5년만에 코로나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으며, 아웃바운드는 코로나직전 보다 조금 줄었다.

3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6월 한달 방한객은 161만 9220명으로 전년 동월(141만 7274명) 대비 14.2% 증가했다. 역대 인바운드 관광객 수 최고치를 달성한 코로나 직전 2019년 동월과 비교해보면 회복률 109.7%로 5년만에 코로나의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6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나라는 중국(47.7만명)이며, 이어 일본(28.7만명), 미국(16.6만), 대만(16.5만명), 홍콩(5.6만명) 순이었다. 미국인들의 방한 증가세가 눈에 확 띄었다.

2019년 6월 한달에 비해 미국은 157.7%, 대만은 139.2%, 홍콩은 90.9% 회복했다.

상하이 한국관광로드쇼에서 K-팝 랜덤댄스를 추고 있는 중국 청년들[부산관광공사 제공]

중국도 월별 통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이전을 넘어섰다. 중국인의 방한 회복률은 100.4%, 일본인의 방한 회복률은 101.7%였다. 아중동은 105.8%, 유럽·미주는 131.1%로 모두 코로나직전 수준에서 초과 회복했다.

상반기(1~6월) 방한객은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고, 2019년 동기간 대비 104.6%의 회복률을 보였다. 나라별로는 중국(253만명), 일본(162만명), 대만(86만명), 미국(73만명), 필리핀(31만명) 순이었다.

6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222만 6396명으로 전년 동월(221만 9151명) 대비 0.3% 증가했다. 2019년 6월에 비해서는 11% 줄었다. 1~6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1456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3% 줄었다. 세계적인 고물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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