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만 켜놓고 사라진 엄마”…폭염 속 쓰레기집서 사흘 만에 두살배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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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에서 두살배기 아이를 폭염 속에 사흘간 집에 홀로 방치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3일 동안 아기를 혼자 두고 외출했으며, 그 기간 동안 아이의 식사나 기저귀 교체 등 최소한의 돌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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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ned/20250803091805831onfc.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기 양주시에서 두살배기 아이를 폭염 속에 사흘간 집에 홀로 방치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양주시의 한 빌라에 아동방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집 안에 아기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사다리차를 동원해 창문을 통해 진입했다.
집 안은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이었고, 폭염의 날씨 속에 2살 아기가 선풍기만 켜진 상태로 홀로 방치돼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하고, 아기는 즉시 보호 기관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약 3일 동안 아기를 혼자 두고 외출했으며, 그 기간 동안 아이의 식사나 기저귀 교체 등 최소한의 돌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집안엔 아이 손에 닿을 만한 곳에 먹을 것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더러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편과 헤어진 뒤 홀로 아이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방임 혐의가 위중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사안의 여러 측면을 고려해 기각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방임의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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