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라도 낮추자"...암막커튼·실링팬 관심 '껑충'
[앵커]
연일 계속되는 역대급 폭염에 실내에서도 더위를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기료 부담까지 겹치면서, 암막 커튼이나 실링팬, 냉감 침구 등 냉방기기 외에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햇빛을 차단해 실내 온도 상승을 막아주는 암막 커튼.
참기 힘든 폭염에 암막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지현 / 경기도 고양시 : 너무 더워서 암막 커튼이 있어야 이 뜨거운 열기를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서 찾으러 왔어요.]
냉방기기에 더해 조금이라도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의 인기에
천장에 설치해 공기 순환을 돕는 '실링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온라인 가구 판매 앱에서 실링조명팬 검색이 650% 늘어나는 등 관련 제품 검색량은 1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기료 폭탄 우려에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체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겁니다.
커튼이랑 실링 팬 외에도 피부의 열을 빠르게 흡수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냉감이불 등 여름 침구류의 판매량도 늘고 있습니다.
마트 판매 여름 침구류는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122%까지 늘었고, 생활 브랜드 전문 매장에서도 3배 넘게 팔려 나갔습니다.
[이숙녀 / 이불업체 관계자 : 너무 덥대요. 더워도 너무 덥다고 그래서 시원한 것 좀 달라고 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역대급 폭염 속 소비자들은 1도라도 체감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 이승준
디자인: 지경윤
YTN 오동건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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