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둔화…해운대·수영구 오름세 이어져

김진철 기자 2025. 8. 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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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하고,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주거선호 지역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인기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등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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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부산 부동산 바닥 지나 회복세 조짐…지역별 편차 예상"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둔화하고,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주거선호 지역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는 등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단지 전경. 국제신문DB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넷째 주(7월 28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1% 하락했다. 7월 첫째 주 -0.03%, 둘째 주 -0.02%, 셋째 주 -0.02%에 이어 하락폭이 둔화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해운대구와 수영구는 지난 6월 다섯째 주(6월 30일 기준)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영구는 7월 넷째 주에 전주 대비 0.13% 오르는 등 상승폭을 키웠다. 인근 남구와 기장군에서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조짐을 보인다.

7월 넷째 주 부산 아파트 전셋값도 직전 주보다 0.06%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남구(0.19%), 수영구(0.18%), 해운대구(0.11%) 등에서는 주거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부산의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지나 회복세로 돌아서는 조짐을 보인다”면서 “주거선호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르면서 매매가격도 반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한 오름세가 시간이 흐르면서 남구, 동래구, 연제구 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강정규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해운대구와 수영구 등 인기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반등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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