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오픈AI 대상으로 AI모델 접근 차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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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인 앤스로픽이 이 분야 선두주자이자 친정 격인 오픈AI와 각을 세웠다.
지난 1일(현지시간) 와이어드는 앤스로픽은 자사 '클로드' AI모델군에 대한 오픈AI의 액세스 권한을 취소시켰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 측은 테크크런치에 보낸 성명에서 "오픈AI의 기술인력 일부가 GPT-5 출시에 앞서 우리 코딩 도구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명백히 자사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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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업계 표준 활용 방식”
생성형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인 앤스로픽이 이 분야 선두주자이자 친정 격인 오픈AI와 각을 세웠다. AI 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기술 유출에 대한 기업들의 경계심도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와이어드는 앤스로픽은 자사 '클로드' AI모델군에 대한 오픈AI의 액세스 권한을 취소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클로드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사내 도구와 연결해 코딩·글쓰기·안전성 분야에서 자사 모델과 성능을 비교하며 이용하고 있었다.
앤스로픽 측은 테크크런치에 보낸 성명에서 "오픈AI의 기술인력 일부가 GPT-5 출시에 앞서 우리 코딩 도구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명백히 자사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상업용 약관에서 클로드를 이용한 경쟁 서비스 구축 행위를 금한다. 다만, 회사는 벤치마킹 및 안전성 평가 목적에 한해서는 오픈AI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별도 성명을 통해 자사 활용 방식이 업계 표준이라고 설명하며 "앤스로픽이 API 접근을 차단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하지만, 우리 API가 여전히 그들에게 열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오픈AI 창립자 그룹 일원이었던 아모데이 남매가 AI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2021년 설립한 AI스타트업이다.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이 회사 대형언어모델(LLM) 클로드 시리즈는 안정성과 함께 코딩 성능으로도 기업용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멘로벤처스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LLM API 시장에서 앤스로픽은 32%의 점유율로 오픈AI(25%)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고, 특히 AI 코딩 영역에선 42%의 점유율로 오픈AI(21%) 등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앤스로픽이 아이코닉캐피탈 주도로 최대 50억달러(6조9485억원)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는 1700억달러(약 236조249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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