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입법 속도전에 국힘 '필리버스터' 맞대응…내일 충돌 예고

김형래 기자 2025. 8.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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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속도전에 나서면서 내일(4일) 국회 본회의에선 약 1년 만에 필리버스터 대치 상황이 벌어질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서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강화된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방송 3법은 '방송 장악법'으로, 나머지 법안은 '기업 죽이기' 법안으로 각각 규정하고 본회의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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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3법 의결, 반발하는 국민의힘

민주당이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속도전에 나서면서 내일(4일) 국회 본회의에선 약 1년 만에 필리버스터 대치 상황이 벌어질 걸로 보입니다.

특히 정청래 신임 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월 추석 전까지 검찰, 언론, 사법 개혁을 완료하고 국민의힘이 내란에 사과하기 전까지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여야 간 충돌은 갈수록 심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서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강화된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방송 3법은 '방송 장악법'으로, 나머지 법안은 '기업 죽이기' 법안으로 각각 규정하고 본회의에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입니다.

다만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의 의석 수를 모두 합치면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끝낼 수 있는 180석이 넘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는 각각의 법안 처리를 24시간 정도 지연시키는 데 그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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