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을 돈이 없어요"...은행들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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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말 '추정손실'은 총 2조7494억원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올 2분기 추정손실은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말의 2조1981억원보다 25.1% 증가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말(2조8329억원)보다는 3%가량 줄었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말 4868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5567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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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말 ‘추정손실’은 총 2조7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정손실은 연체 12개월 이상, 회생·파산, 폐업 등의 사유로 회수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자산으로, 사실상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올 2분기 추정손실은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말의 2조1981억원보다 25.1% 증가했다. 이 중 올해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2조2065억원) 대비 증가율이 24.6%다. 다만 올해 1분기 말(2조8329억원)보다는 3%가량 줄었다.
금융그룹이 보유한 대출 채권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해 건전성을 관리한다. 이 중 고정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대출이며 고정이하여신, 즉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을 아울러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한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지난해 2분기 말 4868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5567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8613억원에서 1조327억원으로 20% 가까이 늘어 2014년 3분기 말(1조1167억원)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았다. 하나금융은 3180억원에서 4329억원으로 36.1%, 우리금융은 5320억원에서 7271억원으로 36.7% 각각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올해 들어 금융그룹들이 채권 회수를 대규모로 포기한 것은 그만큼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은행 고정이하여신의 신규 발생 규모가 확대됐지만 정리 규모는 소폭 축소됐다”며 “자산건전성이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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