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에 농산물 수급 비상… 수박·토마토 가격 크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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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박과 토마토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 1개의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할 때 3만3337원이었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진 데다 여름철에 늘어난 수요가 수박 가격 인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한다.
토마토 1㎏의 소매 가격은 6716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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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가용 예산과 역량 모두 동원해 적극 대응
최근 유례없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수박과 토마토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정부는 가용 예산과 역량을 모두 동원해 수급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 1개의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할 때 3만3337원이었다. 1년 전(2만8358원)보다는 17.6%, 한 달 전(2만4932원)에 비해서는 33.7% 올랐다. 평년 가격(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2만667원보다는 25.0% 비싸다. 전문가들은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진 데다 여름철에 늘어난 수요가 수박 가격 인상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한다.
토마토 1㎏의 소매 가격은 6716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4710원)과 비교하면 42.6%, 평년(5044원)보다는 33.2% 올랐다. 한 달 전(3975원)에 비해서는 69.0% 상승했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백도) 10개 가격은 2만1133원으로 1년 전(1만6895원)과 평년(1만9100원)보다 각각 25.1%, 10.6% 비싸다.
배추 가격 인상도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 1개 소매가격은 6114원으로 1년 전(5499원)과 평년(5494원)보다 각각 11.2%, 11.3% 상승했다. 한 달 전(3639원)에 비해서는 무려 68.0%나 비싸다. 무 1개는 2697원에 팔렸다. 1년 전(3009원)보다 10.4% 내렸으나 평년(2577원)과 한 달 전(2049원)보다는 각각 4.7%, 31.7% 올랐다.
축산물 가운데는 계란 가격이 계속 치솟는 추세를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달 하순 기준 계란(특란) 30개 소매 가격은 평균 6984원으로 1년 전보다 7.9%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축협,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우선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육관리협의체 상시 운영을 통해 생육 상태를 살핀다. 특히 작황이 부진한 품목에는 영양제 살포, 병해충 방제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물이 부족한 곳에는 살수차, 물탱크, 양수기 등을 활용해 긴급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가동한다. 주요 업무는 긴급 급수를 비롯해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냉방장치, 차광막 등 현장 수요 물품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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