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드리블-팬서비스 만점'... 손흥민은 끝까지 토트넘 팬에 진심[현장 메모]

김성수 기자 2025. 8. 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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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별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한국 팬들 앞에서 열정적인 훈련 모습과 팬 서비스를 선사해 감동을 줬다.

손흥민은 2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같은 날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에 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는 게 확정된 상황에서도 훈련에 진심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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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발표
그래도 훈련 태도- 팬 서비스 여전히 최상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별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한국 팬들 앞에서 열정적인 훈련 모습과 팬 서비스를 선사해 감동을 줬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은 2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앞서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결국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인연을 10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결정한 것은 오래됐다. 저한테는 쉽지 않은 몇주였고 며칠이었다. 저도 항상 밝으려고 노력하고 축구할 때 가장 행복하지만 10년을 보낸 곳에서 홀가분히 떠난다는 건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도 힌트를 줬다. 손흥민은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에 모 든걸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 그런 것들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경기는 미국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현재 지속적으로 미국 MLS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LA FC가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축구 역사상, 아니 체육 역사상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를 손흥민이 가장 헌신한 팀에서의 마지막을 볼 기회가 한국에서 주어진다는 의미를 알기에 6만 장 이상의 경기 티켓은 40분 만에 매진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은 같은 날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토트넘의 오픈 트레이닝에 임했다.

손흥민은 11 대 11로 진행하는 모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득점 기회를 잡았다. 강력하고 낮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였다.

그래도 팬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이후로도 침투 타이밍에 빠르게 스프린트를 하고,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료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도 띄웠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다음 시즌을 토트넘에서 보내지 않는 것이 확정됐음에도 손흥민에게 대충이란 없었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자신을 마지막으로 보러 온 한국 팬들 앞에서 100%를 쏟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는 게 확정된 상황에서도 훈련에 진심으로 임했다. 이후 훈련이 끝난 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한 손흥민은 줄을 선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일정을 마쳤다.

팀을 떠나는 순간이 임박했음에도 손흥민의 열정과 팬 서비스에는 흠이 없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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