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역성장’ 소매판매 2분기에 감소폭 줄여 …드디어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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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기간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올해 2분기 감소 폭을 줄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지수(불변지수)는 101.8(2020년=10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13개분기째 감소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분기엔 -0.3%로 감소 폭이 축소됐지만 소매판매지수(99.4) 자체는 10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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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한 상가에 민생회복 쿠폰 사용처라는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는 가운데 옆 상가는 폐점한 채 임대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3/ned/20250803075105557cwfl.jpg)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역대 최장기간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소매판매가 올해 2분기 감소 폭을 줄이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이 반영돼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지수(불변지수)는 101.8(2020년=100.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13개분기째 감소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2023∼2024년 1∼3%대의 가파른 감소세와 비교하면 올해 2분기는 사실상 ‘보합’에 가깝다는 평가다.
실제로 2분기 소매판매 감소 폭은 내수 부진이 시작된 2022년 2분기(-0.2%) 이후 가장 작았다.
정부 관계자는 “1분기 안 좋았던 내수가 턴어라운드하는 조짐”이라며 “소비 쪽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화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의 부진은 2022년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화했고 작년 2분기 3.1% 급감하면서 절정을 찍었다.
팬데믹 당시 일명 ‘보복소비’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기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작년 10월과 11월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반전이 예상됐지만 곧이어 12·3 비상계엄, 제주항공 사고 등의 충격으로 연말 소비 심리는 다시 주저앉았다.
그 결과 작년 4분기 소매판매는 2.0% 줄며 전 분기(-1.5%)보다 더 후퇴했다. 올해 1분기엔 -0.3%로 감소 폭이 축소됐지만 소매판매지수(99.4) 자체는 100을 밑돌았다. 소비 수준이 기준 연도인 2020년에 미치지 못했다는 뜻이다.
지난달 발급된 소비쿠폰 영향은 2분기 지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반기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소비의 다른 한축인 서비스업 생산도 2분기 1.4% 늘며 호조세를 보였다. 작년 2분기(1.6%) 이후 1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통상 서비스 소비와 재화 소비는 서로 번갈아 늘거나 줄면서 상호 보완하는 경향이 있지만 2분기는 동시에 개선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올해 5월까지 소비가 극단적으로 침체한 기간이었던 만큼 앞으로 소비가 회복될 여지는 충분하다”라며 “소비쿠폰도 단기적으로 소비를 진작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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