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전 동료 스넬과 맞대결서 무안타 침묵

하남직 2025. 8. 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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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전 동료 블레이크 스넬(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의 첫 대결에서 완패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하성의 빅리그 적응을 도운 스넬이 김혜성(다저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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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하는 김하성 [Imagn Image=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전 동료 블레이크 스넬(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의 첫 대결에서 완패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허리 통증 탓에 지난달 26일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하성은 전날 치른 복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출루조차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회말 스넬의 시속 153㎞ 직구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스넬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건드려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말 스넬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공은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021∼2023년, 3시즌 동안 함께 뛰었던 스넬과의 첫 대결을 3타수 무안타로 마쳤다.

MLB닷컴은 지난 2월과 3월 김하성과 스넬의 우정을 조명했다.

김하성의 빅리그 적응을 도운 스넬이 김혜성(다저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내가 처음 빅리그에 진출했을 때, 스넬이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줬고 우리는 친구가 됐다"고 했다.

스넬은 "김하성은 한국에서 온 빅리거를 정말 소중하게 여긴다. 그들을 도우려 한다"며 "나와는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밝혔다.

어깨 통증을 털어내고 4월 3일 이후 4개월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선 스넬은 김하성은 꽁꽁 묶었지만, 5이닝 5피안타 3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김하성은 7회에는 알렉시스 디아스의 시속 150㎞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05(39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다저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어깨 통증을 느낀 김혜성이 지난달 30일 IL에 올라, 키움 히어로즈 출신 선후배의 MLB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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