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혜성 NL 신인상 랭킹 9위로 추락…7월 AVG 0.193 결정타, 8월 대반격? 프로는 자리 비우면 안 되는데

김진성 기자 2025. 8. 3. 07: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충격이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에서 랭킹 9위까지 떨어졌다.

FOX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양 리그 신인상 랭킹을 업데이트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 1위는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2위는 초강력 파이어볼러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브루어스)다. 두 사람의 배당률은 -185, +290이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FOX스포츠의 지난번 신인상 랭킹은 3위였다. 그러나 2일 업데이트한 랭킹에 따르면 3위는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레즈)다. 뒤이어 어구스틴 라미레즈(마이애미 말린스), 케이브 더빈(밀워키 브루어스), 채드 패트릭(밀워키 브루어스), 로니 마우리시오(뉴욕 메츠), 케이드 호튼(시카고 컵스)이 4~8위다.

김혜성은 9위다. 패트릭, 마우리시오, 호튼과 함께 배당률 +6000이다. 그러나 FOX스포츠는 김혜성의신인상 수상 확률을 이들보다도 낮게 봤다. 사실 크게 할 말은 없다. 김혜성이 7월 들어 부진했고, 어깨 부상으로 7월30일자로 10일 부상자명단에 갔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올 시즌 58경기서 138타수 42안타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2도루 17득점 출루율 0.338 장타율 0.406 OPS 0.744다. 트리플A에서부터 단 하나의 도루 실패가 없는 것, 외야든 중앙 내야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정도로 신인상 레이스에서 큰 임팩트를 주긴 어렵다.

김혜성은 7월 21경기서 57타수 11안타 타율 0.193 3타점 1득점 5도루 OPS 0.418에 머물렀다. 7월 어느 시점부터 어깨가 안 좋았고, 그것이 야구 활동과 성적에 악영향을 미친 건 확실하다. 결국 프로는 몸이 재산이다.

더구나 김혜성은 8월의 시작을 ‘자리 없음’으로 했다. 그렇지 않아도 정글인데, 자리를 비운 선수는 잊힐 수밖에 없다. 참고로 MLB.com 모의투표에선 6월 2위, 7월 4위였다. 이번달에 업데이트 될 모의투표에선 순위권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이 신인상 레이스에서 다시 두각을 드러내려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물론, 3+2년 2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할 당시 신인상 레이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걸 감안하면, 여전히 김혜성은 기대이상이다. 그리고 김혜성은 지금도 3할 타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